<스테르담 글쓰기의 정석>
글쓰기를 시작하고 변한 건, 습관뿐만이 아니다.
아니, 어쩌면 글쓰기로 인해 습관이 바뀌고, 그로 인해 삶이 바뀌었다고 말하는 게 더 맞겠다. 글쓰기는 스스로를 돌아보게 한다. 그리하여 내가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알게 한다.
무색무취의 평범한 직장인은 그렇게 글쓰기를 통해 콘텐츠 생산자가 되었고, 다양한 책 출판과 강연 그리고 글 기고 요청을 받게 되었다.
늘어나는 건 생산물로 인한 금전적인 보람에 국한하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자기 효용감은 돈으로 교환할 수 없는 무엇이다. 나의 생산물이 누군가에 도움이 된다는 건, 돌아보면 내가 그들보다 잘나서가 아니라 모두가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고민과 두려움 그리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왔기에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러니까, 생산자가 되거나 누구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선 멋지고 뛰어나야 한다는 생각을 내려놓아야 한다.
글을 쓰다 보면 안다. 차곡차곡 쌓아보면 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을 도울 수 있는지. 사람들이 무얼 원하는지. 내가 지향해야 하는 바와 지양해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글을 통해 다양한 것을 생산해 낼 수 있지만, 이번엔 '기고 글'에 대해 다루어보려 한다.
작가 활동을 시작하고 나서, 정말 많은 곳에서 글 기고 요청이 왔다. 내가 모르는 세계가 있구나... 할 정도로. 회사, 기관, 학교, 관공서, 출판사 등. 정말 다양한 곳으로부터 기고 요청을 받았다.
작가님, 이번 글도 잘 읽었습니다.
무척이나 공감하며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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