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습관적인 생각이 내 마음을 결정짓는다. 나의 마음은 내가 품고 있는 생각의 색깔들로 채색되기 때문이다. 그러니 마음속에는 깊이 생각해 볼만한 가치 있는 것들로 채우도록 하자.
우주 만물을 이루는 제각각의 개체들은 무엇을 위해 만들어졌을까? 그 대답이 바로 이들 개체의 존재 이유이므로, 모든 개체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분명히 하기 위해 발전하도록 예정되어 있다.
그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 알게 되면 그 각각의 존재가 추구해야 할 선이 무엇인지도 알 수 있다.
이성적 존재로서의 최고의 선은 '더불어 사는 것'이다." –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중에서
마음속에 가치 있는 생각을 채우려면 가치 있는 정보를 많이 흡수해야 합니다. 근묵자흑이라는 말이 있죠. 나를 둘러싼 공간, 마주치는 사람, 대화의 수준과 내용, 하는 일, 취미 생활 등 모든 것들이 물감의 재료가 되어 나라는 존재의 색깔을 결정합니다.
나는 가치 있는 정보를 많이 흡수할 수 있는 환경에 둘러 쌓여 있나?
나에게는 어떤 멘토가 있나?
우리 가족은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나?
직장의 동료들은 어떤 관심사를 가지고 있나?
나는 친구들과 만나서 어디에 가고 어떤 이야기를 나누나?
나는 요즘 어떤 책을 읽고 있나?
주위에 훌륭한 스승과 멘토가 많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손쉽게 좋은 가르침을 흡수하는 수단이 있을까요?. 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 동력이자 연료로서 단연코 책이 으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꿈, 목표를 명확히 하고 싶다면 책 속에 펼쳐진 무수히 많은 스토리를 길잡이로 활용하면 됩니다. 책 한 권을 쓰기 위해 작가가 1년 이상 투자한 노력의 과실을, 우리는 불과 1~2만 원의 투자로 1~2일이면 따 먹을 수 있으니 최고의 가성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책 10권이면 10년, 100권이면 100년의 시간이 내것이 되는 셈이네요. 책을 읽는다는 것은, 훌륭한 스승과 멘토를 점심 식사 한끼 값으로 항상 옆에 두고 평생동안 가르침을 얻는 것입니다.
“나는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해.. 한가롭게 책 읽을 시간이 있으면 차라리 돈 벌 궁리를 더 해봐… 책을 보면 밥이 나오니 돈이 생기니?”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의 핑계이자 변명입니다. 인풋이 없으면 아웃풋도 없습니다.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행동 또한 바뀌지 않습니다. 똑같은 행동을 하면서 다른 결과를 얻기를 바라는 것은 복권을 사지 않으면서 복권에 당첨되길 바라는 것보다 더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하루에 단 10분이라도 독서를 습관으로 만드는 것은 아주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마음속으로 스며드는 책 한잔이 나비효과가 되어 생각의 색채를 바꾸고, 마음을 움직여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지금 제가 쓰고 있는 “글 한잔 소금 한 스푼”도 제가 3년간 매일 아침 단 5분을 투자해 책을 읽고 제 마음이 움직인 내용을 담아낸 모음집입니다. 습관적인 책 읽기가 생각의 색채를 바꾸고, 마음을 변화시키고, 이렇게 기록으로 남아 여러분들과 공유하도록 변화를 이끌어 내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만들어낼 결과의 수혜자는 나와 더불어 사는 이웃 모두가 됩니다. 나의 변화가 이웃의 변화, 지역의 변화, 국가의 변화, 지구 전체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마중물이 되는 것이죠.
하루 5분의 투자 여러분들도 한번 시작해 보지 않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