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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portlander Sep 17. 2021

분산투자로 리스크를 관리하라

나만의 투자 원칙을 세워야 한다

   주식관련 도서를 읽으면 저자들은 공통적으로 분산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레버리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한정된 자본과 시간을 투입하는데 손실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알맞은 전략이기 때문일 것이다. 

주가는 정부 정책이나 세계 경제의 영향 등 다양한 원인으로  상승과 하락이 발생한다. 투자자들은 손실의 폭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포트폴리오에 금이나 채권과 같은 안전 자산을 포함시키기도 하고, 주식에 있어서는 테마주의 개념을 적용하여 자산을 관리하기도 한다. 이는 스포츠 카드를 투자하는데 있어 동일하게 적용된다.


종목별 분산


   스포츠 카드를 출시하는 모든 종목은 각 리그 사무국의 결정에 따라 시즌 일정이 정해진다. MLB시즌은 대체로 온화한 봄에 시작하고 포스트 시즌 일정이 시작될 무렵 NFL 시즌이 개막한다. 월드시리즈를 끝으로 MLB 시즌이 막 종료되어 갈 무렵 NBA 가 시작한다. 이처럼 각종 프로스포츠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시즌이 연속되기 때문에 스포츠를 사랑하는 팬은 행복할 수 밖에 없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시즌의 개막과 포스트 시즌 등 주요 일정과 연계되어 가격 변동이 일어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리그가 시즌에 돌입한 때는 해당 종목 카드의 거래량이 많아진다. 따라서 카드 가격의 상승을 이끌기도 하고, 특정 선수들의 경우 훌륭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을 때 일시적으로 높은 각도의 가격 상승 곡선을 그리기도 한다. 

   따라서 종목별 분산은 시기적 분산이라고도 할 수 있다. 특정 스포츠가 휴식기에 해당할 경우 해당 리그의 카드 가격은 안정세에 놓이지만, 오프시즌에 발생하는 각종 프리에이전트(FA)를 통한 트레이드 및 웨이버 공시 등 거래 시장에 변화를 이끄는 요소는 다양하다. 이에 다시 한번 강조하는데 스포츠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사랑은 스포츠 카드에 투자에 있어 선행되어야 하는 조건이다.

 

등급별 분산 (포트폴리오)


   스포츠 카드의 등급별 기준은 우리가 주식을 이해하는데 우량주, 가치주, 성장주로 분류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주식시장에 상장된 모든 기업들은 IPO단계를 거쳤고, 시장에서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거나 우량 기업으로 성장하기도 했다. 프로 무대도 마찬가지이다. 매년 수많은 얼굴들이 밝은 미래를 기대하며 패기 넘치게 새로이 등장하지만 ‘레전드’라는 수식어를 받게 되는 선수는 극소수일 뿐이다. 

   다음은 선수 개인의 리그 내 지위와 우승 및 기록 등 수상 경력 등을 바탕으로 각 종목에 대한 내가 구성한 스포츠 카드 포트폴리오이다. 해당 기준은 각 콜렉터의 시각과 분석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을 밝힌다.


<NBA 선수 포트폴리오>


<NFL 선수 포트폴리오>


<MLB 선수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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