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결심하고 다양한 리소스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공부하면서 공통적으로 이야기 하는 세 가지 원칙이 있었다.
원칙1. 장기적 관점으로 바라보라
원칙2. 분산투자로 리스크를 관리하라
원칙3. 주가의 하락은 매수의 기회로 보라
첫째, 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투자를 통한 수익을 극대화 하는데 있어 특히 주식은 단기적인 접근보다 장기적으로 시간을 두고 투자하는 것이 수익을 창출하는데 있어 유리하다고 한다. 현재의 대기업이나 모 분야에서 상당 부분 시장 점유율(market share)을 점하고 있는 회사 대부분은 스타트업에서 시작했을 것이다. 비록 한정된 자본과 인력이었지만 시대의 변화와 시장의 흐름을 빠르게 이해하고 변화를 시도하면서 현재의 모습으로 성장했다. 반면 지속적인 변화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형식과 방식을 고수한 기업의 경우, 소비자들의 선택에서 자연스레 멀어지며 시장에서 사멸하게 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단 시간 내에 재정적으로도 탄탄해지고 안정적인 기업의 형태로 성장하기도 하지만 이는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따라서 기업의 성장과 그에 대한 투자의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하다.
둘째, 투자에 있어서 수익률과 안정성은 반비례 관계이기에 분산투자를 통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는 투자 계획을 세우는데 있어 소위 주식의 형태를 성장주나 배당주로 구분하고, 채권 및 금 등의 안전자산을 포함할지 여부 등을 기준으로 하는 종목의 분산과 매도와 매수를 시간적 관점에서 레버리지(leverage) 하는 매매 시기의 분산도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마지막으로 투자자가 가지고 있는 주식의 가격이 하락했을 때 이를 대처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 한다. 주가의 상승으로 내가 가진 주식의 가치가 높아진다면 내 얼굴에는 미소가 있겠지만, 반대의 경우 해당 주식을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투자에 있어 더 유리한 결과로 이어질지 고민하게 된다. 상황이 계속적으로 나빠지거나 각 개인이 정한 투자의 원칙에 따라 소유한 주식을 매도할 수도 있지만, 현재 내 주식의 가격이 비록 하락 중이지만 향후 그 기업이 다시 반등하게 될 것이 기대 된다면 자신을 믿고 저렴한 가격으로 해당 주식을 사 모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다.
위 원칙에서 알 수 있듯이 주식투자의 경우, 내가 투자하는 회사와 산업의 상황적 변화에 재빨리 대처할 수 있도록 사회적 흐름을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게다가 매매에 있어서 지금 당장 실행에 옮길 것인가, 때를 기다리며 더 지켜볼 것인가에 대한 심리적인 결단과 판단도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