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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portlander Sep 03. 2021

나는 미국 주식으로 시작한다

   내 인생에서 반드시 이루고 싶은 꿈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마음 부자’가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경제적 안정을 통해 근심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나는 현재 회사를 통해 가입한 확정기여형 기업 연금제도(401K)를 통한 뮤추얼 펀드(mutual funds), ETFs  등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해당 상품은 복리로 계산되어 노후를 준비하는데 큰 매력 있지만, 만 55세가 되어야만 패널티 발생 없이 연금을 수령할 수 있기에 자금 순환의 관점에서 가장 보수적으로 운영할 수 밖에 없다. 한편 주식도 장기투자로 접근하는 것이 401K와 마찬가지로 수익 창출의 있어 유리하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유동성 측면에서 언제든지 내가 원하는 시기에 매도와 매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의 거주 상황과 정보 취득의 용이성을 포함한 종합적 판단 하에 미국 주식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어느 회사에 투자할 것인지 여부는 모 케이블 방송에서 자신의 투자 철학을 이야기 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강방천 최고투자전문가(CIO)의 조언을 따랐다. 그는 상장된 기업에 투자할 경우, “잘 아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잘 아는 기업’이란 내가 직접 사용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즉, 소비자의 시각에서 바라봐야만 회사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측정하여 투자 가치를 판단할 수 있다는 말로 이해하였다.

   나의 하루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나이키(NKE) 운동화와 컬럼비아 스포츠웨어(COLM) 자켓을 착용하고 근처 스타벅스(SBUX)에 들려 커피 한잔을 사서 집으로 돌아와 혼다(HMC) 차량을 타고 회사에 출근한다. 회사에서 애플(AAPL) 맥북과 마이크로소프트(MSFT)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퇴근 후 아이폰으로 이베이(EBAY)에 접속하여 스포츠 카드를 구입한다. 

<나의 첫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이처럼 나만의 루틴을 기반으로 투자 종목과 기업을 선정하였다. 또한 다수의 관련서적을 읽고 전문가들의 유튜브 채널도 참고하면서 심플하지만 안정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첫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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