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희망을

또다시 소망을

by At



매 년 맞는 12월 31일

그리고 1월 1일.


우리는 어쩌면 알고있다.

해가 바뀐다고 해서

사실 그냥 매일 바뀌는 하루인건데

인생이 갑자기

드라마틱하게 반전 될 일은

매우 희박하다는 걸.


하지만, 그럼에도 ,

또는 이 순간을 틈타서,

어쩌면 이 시간을 기회로

리셋 또는 업그레이드

절망에서 희망으로 바꿔보고 싶은것은 아닐까.


그래, 그런거면 어때.

이 살기 퍽퍽한 세상

어떤 희망찬 이유라도 들먹이며

살아보겠다는건데.



31일이라는 이름의 저녁이 오고,

1일 이라는 아침의 해가 다시 밝았다.


30일 이라는 이름의 저녁에서 31일 이라는 아침의 해

1일 이라는 이름의 저녁에서 2일이라는 아침 해. .


그냥 또 밤이 지나고 아침 해가 떴을 뿐,

명칭만 바뀐것일 뿐인데

우리는 해가 바뀐다는 이유로

많은 의미를 담는다.


그래도 괜찮다.

그 희망으로 또, 1년을 살아간다면,

그 소망으로 오랜 밤과 아침을 지나보낼 힘이 생긴다면

그 기대로 달콤하지만은 않은 현실을

꿈꾸듯 달달하게 보낼 수 있다면 .


그리고 어쩌면 그 희망과 소망의 꿈들은

정말 바라는대로 이끌어 가줄지도 모른다.


때문에

얼마든지 괜찮다


그래서 나도 응원하고 싶다.

"올해는" 이라며 두손모아 기도하듯 소망하는

많은 이들이 또다시 한 해를 잘 이겨내며

기쁨으로 살아가기를 말이다


그리고 노력하며 간절히 바란 것들도

가득 이뤄가기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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