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라이팅 5일 차
- 답답하거나 갑갑하여 언짢던 것이 풀려 마음이 시원하다
- 개운하다. 시원하다.
한 달 전부터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했다.
일주일에 두 번 월요일, 수요일 30분씩 개인 강습을 받는다.
라켓에 공이 정확히 맞으면 이런 소리가 난다.
'팡~ 팡~'
이 소리를 들을 때면 마음속에 있는 묵직한 어떤 것이 저 멀리 날아가는 듯 후련하다.
그 소리가 또 듣고 싶어 다음번에도 라켓을 더 세게, 더 힘껏 밀어 올린다.
(무한한 사랑을 담아)
나리야, 잘했어!
*이 글은 감정디자이너 고선영 님이 진행하는 '감정라이팅 30일'에 참여한 결과물입니다.
(참여기간 11/1~11/30)
**감정라이팅은 30일 동안 매일 받은 감정 키워드로 다섯 줄의 글을 쓰는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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