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라이팅 24일 차
- 일이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히는 듯하다.
- 어처구니없다, 놀랍다, 맹랑하다.
내 상식으로 도저히 이해가지 않는 사람을 만났을 때 하는 말,
'어이없다.'
사람마다 각자의 상식이 있겠지만,
이건 기본상식으로 봐도 한참 밑도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근데 다시 뒤집어 생각해보면,
그 사람도 나의 행동이나 말이 상식 이하라고 생각한 적은 없을까.
요즘은 별게 다 별 것도, 별게 아닌 것도 되는 것 같다.
그래도 두루두루 모두와 그럭저럭 사는 것보단
내 상식대로 (그렇다고 내 상식을 너무 내세우지는 않고)
때때로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며 너무 뾰족하지는 않은 삶을 살련다.
(무한한 사랑을 담아)
나리야, 잘했어!
*이 글은 감정디자이너 고선영 님이 진행하는 '감정라이팅 30일'에 참여한 결과물입니다.
(참여기간 11/1~11/30)
**감정라이팅은 30일 동안 매일 받은 감정 키워드로 다섯 줄의 글을 쓰는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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