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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리 Nov 22. 2021

#느긋하다

감정라이팅 22일 차

- 마음에 흡족하여 여유가 있고 넉넉하다.

- 한만하다, 흡족하다, 유장하다.



느긋한 시간을 보낸 적이 언제인지...

일을 그만두고 쉰 지가 꽤 됐는데 아직도 부족하단 생각이 든다.

이것저것 벌려놓은 일을 하다 제대로 쉬지도 못한 것 같다.

그래서 12월 중순엔 오랜만에 혼자서 여행을 떠나볼까 한다.

원래 혼자 잘 돌아다니는 사람이지만 언제부턴가 왠지 모를 회의감에

영화도 혼자 보러 가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훌쩍 떠날 볼 생각이다.

오랜만에 혼자 만의 느긋한 시간을 보낼 것 같다.

벌써부터 설렌다. 


                                                   (무한한 사랑을 담아)

                                                     나리야, 잘했어!


*이 글은 감정디자이너 고선영 님이 진행하는 '감정라이팅 30일'에 참여한 결과물입니다.

  (참여기간 11/1~11/30)

**감정라이팅은 30일 동안 매일 받은 감정 키워드로 다섯 줄의 글을 쓰는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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