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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뉴욕, 드디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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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 끝나가는 어느 습한 날, 뉴욕에 도착했다. 한참 우기였던 뉴욕 거리엔 우비를 입고 걸어 다니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첫 해외여행이었던 설렘을 가득 안고 이층 버스에서 내려다본 뉴욕은 한마디로 정신이 없었다. 그나마 도시 곳곳의 공원 덕분에 숨통이 조금 트였다. 그중 최고는 공사중이었던 뉴욕공립도서관New York Public Library 옆 브라이언트 파크Bryant Park.
어딘가 나를 차곡차곡 쌓아두고 싶어 쓴 글이 어쩌다 보니 책이 되었다. 뭐가 될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책이 되기도 했으니 일단은 더 쌓아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