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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석기시대 Jul 15. 2019

그림여행 강릉 교동 골목

굳이 돌아가고 싶었던 골목길



강릉 교동 골목

초등학교 3학년
교동초등학교를 다니던 나는
학교가 끝나면
어머니가 감자옹심이 식당을
하시는 임당동까지
걸어갔다

교동초등학교에서
임당동 엄마식당까지의
최단거리는
명고앞의 큰 길을 따라 걷는 직선코스였지만

친구들과 헤어지기 아쉬워
친구들의 집을 하나 둘 들르며
굳이 골목골목을 걸어
돌아갔었다

그 어릴적 추억의
골목길 흔적이
아직은 남아있는 교동의 골목길

2019.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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