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돌며 지나친 나의 시간에 직면하다.
의미를 찾지 못하는 모든 것은 그저 소멸한다.
나는 지금
시간 속에서 존재하는가?
시간 겉으로 지나가는가?
24시간의 겉으로 한 바퀴 돌고나서
하루가 다 끝났다는 이유로
오늘이 가기도 전, 시간의 의미를 밀어낸다.
밀어내는 힘에 떠 밀린 그 시간들은
긴 하루 끝에 결국 소멸로 간다.
떠밀려지는 순간만 남은 하루엔
내 손으로 없애버린 시간의 잔해만 남았다.
사람과 세상의 관계를 탐구하며, 함께 사는 삶의 의미를 오랫동안 고민하며 연구중입니다. 현재 사회복지학을 가르치고 연구하며, 함께 사는 사회의 기반을 다지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