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나는 당신이 어떤 상황에서 이 책을 펼칠지 상상했어요.
아마도 하루가 버거워서, 친구와의 대화가 마음을 아프게 해서, 혹은 이유 없이 내일이 두려워서…
그럴 때일지도 몰라요.
이번 시즌에서는 세 가지 이야기를 나누려고 해요.
첫 번째는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이에요.
자존감이 자꾸만 무너지고, 거울 속 내가 낯설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느라 마음이 지칠 때
어떻게 다시 나를 바라볼 수 있을지 함께 이야기합니다.
두 번째는 미래에 대한 불안이에요.
진로를 정하지 못해 조급하고, 내가 원하는 게 뭔지조차 헷갈리는 순간들,
그리고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 걸까?’ 하는 의심 속에서
조금씩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나눌 거예요.
세 번째는 친구 관계와 갈등이에요.
한때 가까웠던 친구가 멀어질 때, 사소한 말로 마음이 다쳤을 때,
그리고 다시 손을 내밀고 싶은데 용기가 나지 않을 때—
그 속에서 관계를 지키고 나를 지키는 법을 함께 고민합니다.
이 책은 거창한 해결책을 주려고 쓰인 게 아니에요.
그보다는, 당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어요.
당신의 마음이 흔들릴 때, 그 옆에서 조용히 앉아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그런 친구가 되고 싶었어요.
이제, 당신의 이야기를 시작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