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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Dec 04. 2023

애플과 파라마운트 뭉치나?

묶음 상품 내놓는 방안 논의 중이라고 WSJ이 보도했다

| 20231204 


동영상 스트리밍 업계의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는 가운데 미국에서 애플과 파라마운트가 각각의 서비스를 결합해 묶음 상품을 내놓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두 회사가 각자의 스트리밍 플랫폼인 '애플 TV+'와 '파라마운트+' 구독 상품을 결합해 두 개를 따로 구독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1202021700075?input=1195m


**앞서 넷플릭스와 HBO도 묶음상품을 출시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전 세계 OTT는 '합종연횡' 바람…합병·서비스 통합 '활발'

https://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5561


1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 홍콩법인이 파라마운트 글로벌 콘텐츠 디스트리뷰션(Paramount Global Content Distribution)과 K-콘텐츠 관련 아시아 판권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CJ ENM 홍콩법인이 확보한 K-콘텐츠는 티빙과 파라마운트+가 공동 투자한 작품이다. 이는 CJ ENM이 지난 2021년 파라마운트 글로벌 간 체결한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른 것이다.  CJ ENM은 우수한 콘텐츠 제작 역량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에 가장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바이더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단 계획이다. 최근 아마존프라임비디오·디즈니 플러스·애플TV·HBO맥스 등 경쟁사가 OTT 시장에 난립하는 가운데, 콘텐츠 제작 역량과 혁신 없이는 살아남기 힘들다는 위기의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63325


티빙의 경우 최대주주인 CJ ENM이 48.84%를 보유하고 있고, 주요 주주는 KT스튜디오(13.54%), 미디어그로쓰캐피탈제1호(13.54%), SLL중앙(12.75%) 네이버(10.66%) 등이다. 웨이브는 최대주주 SK스퀘어가 40.5%, KBS·MBC·SBS의 지상파 3사가 각각 19.8%를 보유하고 있다.(중략) 합병 법인이 출범할 경우 CJ ENM이 최대 주주, SK스퀘어가 2대 주주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CJ ENM은 지주회사가 비상장 자회사·손자회사 지분을 40% 이상 의무 보유해야 한다는 공정거래법에 따라 합병 법인의 지분율도 40% 이상 유지해야 한다. 합병 이후 지분이 희석될 경우 지분율 확보를 위해 적잖은 추가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는 것도 변수가 될 수 있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1201_0002542697&cID=13004&pID=13100


닐슨 게이지(Nielsen Gauge) 자료에 따르면, 2023년 3월과 7월 사이 미국 케이블TV 시청 점유율은 31.1%에서 29.6%로 하락한 반면 스트리밍 시청 점유율은 34.1%에서 38.7%로 확대됐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S&P Global Market Intelligence) 분석에 따르면, 2023년 미국 케이블TV 광고 매출은 약 224억 달러다. 2027년에는 200억 달러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케이블TV 광고 매출이 200억 달러 미만이었던 것은 2007년이 마지막이었다. 스트리밍 시장 진출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케이블TV 채널들은 뉴스 콘텐츠를 기존 OTT와 차별화할 수 있는 지점으로 보고 있다. 보고서는 △뉴스 전문 구독형 OTT(폭스뉴스) △계열사 OTT 내 채널 형태 서비스(CNN 맥스)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NBC뉴스) 등으로 형태를 나눴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4259


일부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기존 유료방송으로 정의한 2014년 FCC 제안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오래된 이슈이지만 이제는 새롭게 살펴볼 때가 되었다는 것이다. 지상파방송, 케이블TV과 위성방송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로 대전환은 기존 법과 규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지역 지상파방송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도 재전송돼야 한다는 것이다.(중략) 점점 확실해 지는 것은 스트리밍 서비스 대세론과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것이다. 스트리밍 서비스의 대세는 시청자 선택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면, 기울어진 운동장은 정부의 규제와 정책이 디지털과 인터넷 시대를 반영하지 못한 결과인 것이다. 평평한 운동장에서 공정한 규칙아래 경쟁을 통해 시청자가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제는 실행에 옮겨야 할 때다. 더 이상 늦춰져서는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

https://www.etnews.com/20231201000086


장지윤 교수는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대체 관계에 접어든 케이블TV와 달리 IPTV는 국내 미디어 시장에서 OTT와 보완 관계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IPTV 서비스사들이 OTT 플랫폼사와 제휴를 통해 셋톱박스에서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유튜브 등을 쉽게 볼 수 있게 한 것이 결정적인 예시다. OTT 사용이 와이파이 사용 시간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장지윤 교수는 덧붙였다. (중략) 장지윤 교수는 "2010년대 초·중반대에 미국에서 코드커팅(선을 자른다는 뜻으로, TV 등 유선방송을 보지 않는 것을 의미)이라는 현상이 이슈가 됐는데 당시 이뤄진 연구 결과를 보면 OTT가 인터넷 이용을 증가시키는 한편 TV 이용률을 감소시켰다는 분석이 많았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한국도 케이블TV와 OTT가 대체 관계에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 IPTV 점유율이 총 60%로 케이블TV(약 40%)보다 높은 상황인데 현재 IPTV의 생존 화두는 어떻게 OTT와 연계하고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것이냐로 보인다"며 "이를 분석하면 IPTV업계가 OTT를 보완재로 활용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IPTV와 OTT는 지금보다 더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발전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3120119504790519


그냥 롱테일로 이룬 (왓챠의) 성과가 80~90% 이상이었기 때문에 사실 저희 전력이 크게 변하지는 않았어요. 물론 충성도가 굉장히 높고 영화를 좋아하는 그런 분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버틸 수 있었습니다. 왓챠의 롱테일 전략은 유니크한 특징이 됐어요. 이런 플랫폼이 없기 때문에 CP사들 입장에서도 저희가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왜냐하면 누군가가 영화를 안 사주면 관련 매출이 나오지 않아요. 왓챠는 구작도 계속 매출을 올려주는 플랫폼입니다. (중략) 왓챠 파티 기능는 신작에서도 됩니다. 최신작에 대해서도 온라인 GV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인 거죠. 궤도라는 과학 유튜버가 '오펜하이머'로 왓챠파티를 진행합니다. 영화에 대해 좀 깊이 있는 해석을 접할 수 있을 겁니다. 사람들이 발견 못했던 디테일을 얘기하기도 하고요. 영화가 끝나면 QnA로 질문 답변하는 시간도 가능합니다. 영화 '킬링 로맨스' 같은 경우는 감독님이 직접 많은 얘기를 하시기도 했고요. '이 이 장면과 이 장면 사이에 어떤 장면이 있었는데 편집됐다' 이런 얘기요. 내년에는 왓챠피디아에도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을 예정입니다. 기본적으로 왓챠피디아가 추천에만 집중을 했었는데 커뮤니티 기능을 더 살리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 같습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2017308i


‘서울의 봄’과 같은 역사적 배경을 지닌 드라마 ‘제5공화국’ 또한 덩달아 관심을 모으자 MBC ON은 발 빠르게 반응했다. 오는 2일 오전 10시 MBC ON에 편성된 ‘제5공화국’은 1979년 10.26 사건부터 12.12 쿠데타, 1980년 5.17 쿠데타와 5.18 광주민주화운동까지 격동의 현대사를 자세히 다룬 유일무이한 정치드라마다. 당시 재야 인사들의 행보, 광주 민주화운동 유혈 진압과 삼청교육대 6.29선언까지 ‘서울의 봄’을 예습, 복습하기 좋은 작품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http://www.celuvmedia.com/article.php?aid=1701417545467128011


1일 복수의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관계자에 따르면, '약한영웅' 제작진은 시즌 2의 넷플릭스 공개를 검토하고 있다. 시즌 1은 웨이브에서, 시즌 2는 넷플릭스에서 공개하는 이례적 방식이다.

이는 웨이브의 경영난으로 더 이상 오리지널 콘텐트에 투자할 여력이 남아있지 않은 영향이다. 웨이브는 지난해 1217억 원의 영업 손실을 냈고, 올해 3분기까지 797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속적으로 오리지널 콘텐트에 투자해왔으나, 투자 대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는 어려웠다.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54454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6월에 실시한 OTT 서비스 이용 패턴 결과에서 응답자 87.7%가 방송사보다 콘텐츠 자체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고 밝혔다. 연령대가 어릴수록 OTT 서비스의 구독 비중과 다중 구독 개수, 지불 의향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이러한 결과는 OTT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이 다른 매체와 차별화된 영상 콘텐츠를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 또한 OTT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는 연출력에서 지상파 방송에서 보기 어려운 다양한 소재와 표현방식으로(81.1%) 더욱 현실감이 있다고 평가했다(70.3%). 실제로 실시간 TV 시청에 대해 2021년 전체 응답자 중에서 70.3%가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했고, 이후 2022년 78.9%, 2023년 80.7%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서 편성표로 구성된 실시간 TV 방송의 영향력은 점점 더 쇠락하고 있다.

http://journal.kobeta.com/기고-넷플릭스의-새로운-비즈니스-전략과-국내-ott-시/



우지영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영진위가 예산을 삭감한 배경에는 영화 발전 기금과도 관련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영화 발전 기금 부과금은 연평균 540억 원 정도인데요, 2020년 코로나가 발생하면서 부과금을 한시 감면해 주기도 했거든요? 영화 발전 기금 사업비와 징수액 변동 내역을 보면 2019년 사업비는 660억 원 규모인데 부과금은 540억 원이었고요, 코로나 19로 극장가가 힘들었던 2020년 이후 오히려 사업비는 증가했지만 부과금 징수액은 줄었어요. 쉽게 말하자면 매년 수입보다 지출이 큰 상황, 계속 적자 구조, 그러다 보니까 영화 발전 기금이 고갈되어 가는 상황에서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인 거죠"

https://dgmbc.com/article/SrfOYNAJWsAUHtnbuN



최근에는 유튜브가 ‘숏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데요. 올 10월 한국인들의 유튜브 사용시간이 1000억분을 넘었다고 합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유튜브 앱의 사용시간 변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튜브 앱 사용시간은 2020년 10월 671억분에서 2023년 10월 1044억분으로 3년 동안 약 1.6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유튜브 사용시간은 카카오톡 사용시간 319억분보다 약 3배, 네이버 사용시간 222억분보다 약 5배 많았습니다. 숏폼 경쟁자인 인스타그램(172억 분), 틱톡(79억 분)과 비교해봐도 훨씬 깁니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1202_0002543688&cID=13006&pID=13100


지난달 22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는 넷플릭스 해외 예능 프로그램 중 첫 한국어 화면해설 지원작이다. 그동안 국내 드라마, 예능, 영화, 다큐멘터리가 대부분이었던 화면해설 프로그램 범주에 해외 예능 프로그램도 추가되면서 국내 시각장애인이 즐길 수 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범위가 넓어졌다는 평가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1128_0002538448&cID=13005&pID=13100


때마다 돌아오는 장르물의 인기, 2023년은 '사적복수' 콘텐츠로 시작과 끝을 함께했다. '복수'는 드라마에서 흔한 소재이지만 특히 올해 '더 글로리'부터 '모범택시', '마스크 걸', '운수 오진 날', '비질란테' 등 '사적 복수' 열풍이 불었다. 공통적으로 사회의 문제점을 꼬집어 내는 사회고발 형태를 띄고 있으며, 주인공이 복수에 작접 나선다. 흔히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하다'고들 한다. 이러한 현실 속, 시청자들은 '사적 복수'를 보며 쾌감, 대리만족,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https://www.xportsnews.com/article/1799645


밴드에 최근 ‘갓생(God+生·모범적이고 부지런한 삶을 뜻하는 신조어)’을 추구하는 MZ세대(1980~1994년생인 밀레니얼세대와 1995~2000년생인 Z세대를 합친 용어) 사용자들이 모여들고 있다. 관심사와 취향을 중심으로 모인 사용자들이 더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한 결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2일 네이버에 따르면 올해 밴드에 가입한 신규 사용자 중 1030세대가 6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800만명을 보유한 밴드는 지난 2015년 관심사 기반 모임인 공개형 밴드를 출시하며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로 확장했다.

https://m.ddaily.co.kr/page/view/2023120123283270294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19개 부처 중 최소 7개 이상 부처의 장관을 교체하며 중폭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국가보훈부,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금융위원장 등이 우선 거론된다. 지난 1일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 사퇴로 다시 공석이 된 방통위원장 자리 역시 이날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후임 자리에는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유력하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출신의 김 위원장은 검사 시절 '특수통(특별수사통)'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 중 하나로 꼽히는 법조계 원로 인사다. 

https://www.inews24.com/view/1661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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