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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Dec 26. 2023

희한한 사건이 벌어졌다

류희림 방심위 위원장이 가족과 지인 등을 동원해 심의 요청 민원 

| 20231226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이 가족과 지인 등을 동원해 방심위에 뉴스타파 인용 보도 관련 심의를 요청하는 민원을 넣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방심위는 해당 민원을 근거로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보도를 인용한 방송사를 긴급 심의에 올렸고 지난 11월 KBS, MBC, JTBC 등에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중략) 신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4일부터 6일까지 류 위원장의 사적 이해관계자 추정 인물이 넣은 민원은 10건이다. 신고자는 이 중 7건은 가족 2명이, 3건은 류 위원장이 방심위원장이 되기 전 일했던 미디어연대의 대표가 넣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https://www.khan.co.kr/national/media/article/202312251951001


방심위가 긴급 심의를 결정한 지난 9월 5일 전후인 4일부터 7일까지 인용보도 심의를 요청한 민원은 총 188건이었습니다. 그런데 국회 과방위 소속 의원실과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공익신고을 토대로 취재진이 추적한 결과, 민원인에는 류 위원장의 아들, 동생 부부, 처제와 동서, 외조카까지 가족 6명이 포함됐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류 위원장이 대표를 맡았던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시민단체 '미디어연대' 관계자들, 류 위원장이 지난달 임명한 방심위 자문특위 위원 등 지인들도 민원을 냈습니다. 가족과 지인 등 최소 15명이 제기한 민원은 모두 50건, 나흘간 들어온 전체 민원의 4분의 1이 넘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6384_36199.html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와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TV, 영화, 스포츠 및 스트리밍을 아우르는 자산을 결합해 규모와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와 파라마운트가 맥스(구독자 9580만명)와 파라마운트 플러스(구독자 6300만명) 프리미엄 스트리밍 서비스를 결합한다면 구독자 합이 1억5900만명 선에 이르기 때문에 넷플릭스, 디즈니+ 및 훌루와의 경쟁도 충분히 가능하다.

합병 이후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파라마운트 글로벌은 TV사업 또한 결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케이블 라인업에는 CNN, HBO, TNT, TBS, 디스커버리 채널, 카툰 네트워크, 푸드 네트워크, HGTV, TLC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파라마운트의 네트워크에는 CBS, 코미디 센트럴, MTV, 니켈로디언, BET 등이 포함되어 있다.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104139&utm_source=naver&utm_medium=news


어린이들이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보다 유튜브 동영상을 더 좋아하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주요 스트리밍 업체들이 아동용 엔터테인먼트 사업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에 따르면 미국 2∼11세 아동의 스트리밍 시청 시간 중 넷플릭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9월 기준 21%로, 2년 전의 25%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유튜브의 비중은 같은 기간 29.4%에서 33%로 늘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6001800072


방송통신위원회가 22일 발표한 ‘2023년 해외 OTT 이용행태 및 시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국, 일본, 멕시코, 브라질 등 4개국 시청자들은 모두 OTT에서 자국과 미국 콘텐츠 다음으로 한국 콘텐츠를 많이 시청했다. 

주요 국가별 OTT 산업 동향과 이용자 특성을 다루는 이번 조사 결과 영국인들은 최근 1년간 시청한 영상 콘텐츠 제작 국가로 영국(92.1%), 미국(77.4%), 한국(42.5%) 등을 꼽았다. 일본 시청자들도 같은 질문에 일본(89.5%), 미국(58.3%), 한국(41.3%)의 순으로 답했다. 멕시코(멕시코 91.9%, 미국 76.7%, 한국 61.8%)와 브라질(브라질 88.5%, 미국 78.6%, 한국 50.0%)에서는 한국 콘텐츠 시청 비중이 영국·미국·일본보다 높았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31222505254?OutUrl=naver


미국 하와이대 마노아캠퍼스 한국어학과 정한별 교수는 지난 15일 열린 '한국어 교육과 K 콘텐츠 세미나'에서 1958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 내 한국어 수업 누적 수강생 수가 7만4015%(1만9270명)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프랑스어는 수강생이 14.4% 감소했다. 일본어는 7680% 늘었지만, 한국어 증가율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렉트미디어렙은 "한국어 수강생의 증가는 한국의 경제 성장, 교류 확대, 매력도 향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면서 "K 콘텐츠의 성장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3122302109919002005&ref=naver


SM엔터테인먼트는 방송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 화이트'를 사내독립기업(CIC·Company-In-Company) 형태로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튜디오 화이트는 추후 아이돌을 비롯해 힙합·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 새로운 형식의 예능 콘텐츠도 만든다. SM은 이를 위해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 2·3·5·6을 연출한 고익조 PD를 비롯해 MBC '방과 후 설렘'을 연출한 박상현 PD, 엠넷 '스트릿 댄스 걸스 파이터' 연출에 참여한 김나연 PD를 영입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2051900005


지상파는 콘텐츠 판매 금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 2021년보다 2022년에 OTT에 드라마 등 콘텐츠 판매 비율이 증가했다. 2020년 7821억 원이던 방송프로그램 판매 금액이 2021년엔 9051억 원, 2022년엔 1조664억 원을 기록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4693


‘서울의 봄’ 1000만 넘었다…올해 두번째 천만영화 등극

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121600.html


지난 15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이재, 곧 죽습니다’는 주연급만 10여 명을 모아놓은 강력한 출연진에, 자유자재로 강약을 조절하는 연출로 ‘수작’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서도 공개돼 40여 국 시청 순위 톱10에 들었고, 세계 영화 비평 사이트 iMDB에서 9.1의 높은 평점을 받고 있다. 취업 실패·사기 피해 등 인생의 쓴맛을 젊은 날에 몰아서 맛본 주인공 ‘이재’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12명의 몸에 들어가 다시 죽음을 겪는 벌을 받는다. 자기가 삶에서 놓친 것을 다시 바라보고, 절절하게 실수를 깨닫는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3/12/25/IG4VW4ROGBGIJPBCMZ5ZCOOQPA/


시대극과 크리처물의 미스매치, 빈약한 서사 그 중에서도 늘어지는 전반부, 멜로 쾌감의 부재와 신파 설정의 ‘크리처’에 갈린 호불호까지. 뿌리에서부터 잔가지까지 뚜렷한 강점과 차별화된 매력이 없다는 게 대체적인 반응이다. 이례적으로 박서준 한소희 위하준 등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 논란까지 불거졌다.

https://www.mk.co.kr/star/movies/view/2023/12/981013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시대’는 2주 연속 네이버 ‘많이 찾는 드라마’ 1위 등 연일 각종 기록을 세우고 있다. 시청량이 첫 주 대비 1938%나 폭발하며 큰 화제를 끌고 있다.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를 배경으로,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첫 공개부터 화제를 모았던 특유의 느릿한 호흡과 한 번 더 곱씹어 보게 만드는 간접 화법의 충청도 사투리가 배우들의 찰진 연기가 더해져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https://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1225000161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은 내년 3월 말 개봉한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2019)에 이어 그가 5년 만에 내놓는 작품이다. 봉 감독이 미국 워너브러더스와 손잡고 만든 '미키 17'은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한 SF로, '더 배트맨'(2022)에서 주연한 로버트 패틴슨과 '미나리'(2021)의 주연을 맡은 스티븐 연이 캐스팅됐다. 영화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원작 소설은 얼음으로 덮인 우주 행성 개척에 투입된 복제인간의 이야기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1118700005


네이버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공개 직후 주요 앱스토어 1위에 등극하고 최고 이용자수 11만 명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 급상승에 힘입은 치지직이 직원 충원에 나서자 네이버 젊은 직원들 사이에서 이동을 선호하는 분위기까지 나타나고 있다. 25일 인터넷방송 랭킹 사이트 소프트콘 뷰어쉽에 따르면 네이버 치지직의 시청자수는 지난 21일 최고 약 11만 명을 기록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302860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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