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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Mar 14. 2024

총리의 발표,
무슨 내용이었을까?

방송 소유·겸영 규제도 대폭 완화

| 20240314 


홈쇼핑·케이블·위성·IPTV 등 유료방송의 재허가·재승인이 전면 폐지된다. 국무총리 소속 자문기구인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이하 융발위)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 발전방안을 확정·발표했다.(중략) 관건은 법 개정 여부다. 방송법 제17조(재허가 등)와 제18조(허가·승인·등록의 취소) 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또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소관 업무에 따라 재허가를 비롯 허가·승인 또는 등록을 취소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넘어야 할 산은 많다. 과기정통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련 부처가 해당 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etnews.com/20240313000204


방송 공공성 보장을 위해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는 소유·겸영 규제도 대폭 완화한다. 방송사 지분 소유를 제한하는 대기업 기준(자산 10조)을 상향하고, 일간신문과 외국인의 유료방송 지분 제한도 일부 폐지하기로 했다.  방통위가 예고한 대로 올해까지 방송법 시행령 개정을 마무리 지으면 해당 조항 위반으로 시정명령을 받은 SBS가 당장 수혜를 받는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40313518749


일간신문·뉴스통신의 케이블TV, IPTV, 위성에 대한 지분 제한(49%)을 폐지하고 외국인의 일반PP·홈쇼핑 지분 제한(49%)도 없애고, 대신 매체 인수시 공익성 심사를 받는 것으로 변경했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313_0002659403&cID=13005&pID=13100


이창현 국민대 교수는 “윤석열 정부는 공영방송의 파괴와 사기업 방송의 진흥이라는 양대 목표를 갖고 움직이고 있다"며 "파괴한 공영방송을 정상화하라는 목소리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세금 감면과 규제 완화만을 만능으로 하는 정책을 내놓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상파·종편·보도채널의 최대 유효기간을 현재 5년에서 7년으로 늘리는 것은 방송에 대한 사회적 규제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공적 소유 구조를 지켜온 YTN를 사영화 한 이후에 이에 대한 사회적 통제 없이 방송을 7년 간 이어간다면 이는 특혜 중의 특혜”라고 지적했다. 

https://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75780


방송통신위원회가 13일 발표한 ‘2023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에서 두드러진 것은 이 같은 OTT의 영향력 확대다. OTT는 방송시장을 4개로 나눈 단위시장인 유료방송시장, 방송채널거래시장, 방송프로그램거래시장, 방송광고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략) 2023년 OTT 이용률은 77.0%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며, OTT 이용자 중 유료결제 이용자 비율 또한 57.0%로 증가 추세를 유지 중이다.

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5434


 

OTT 사업자의 영향력은 유료방송시장을 포함한 방송시장 전반에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유료방송사업자의 경우 개별가입자 감소, VOD 매출 감소 등 OTT 경쟁 압력 강화로 인해 성장세가 둔화돼 직격탄을 맞았다. 2022년도 유료방송 가입자는 3629만(단자 수 기준)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병원, 호텔 등 복수가입자 증가에 따른 것으로 일반가구가 주로 포함된 개별가입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가입자 증가율도 전년 2.9%에서 1.5%로 둔화했다. 또 OTT 성장에 따른 경쟁 압력 증가 등으로 VOD 매출이 전년 대비 3.0% 감소했고, 월간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은 1만3621원에서 1만3312원으로 낮아졌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915926638822992&mediaCodeNo=257&OutLnkChk=Y


13일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드라마 제작 건수는 총 123편(방송·OTT 포함)으로 코로나19 이후 첫 감소세를 보였다. 2019~2020년 100편 안팎이었던 드라마 제작 건수는 2021년 116편, 2022년 141편으로 크게 늘었다. 드라마 제작이 줄어든 가장 큰 이유로 제작비가 꼽힌다. 특히 인건비가 제작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데, 인기 배우를 중심으로 몸값이 과도하게 올랐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몇 년 전에 회당 1억원도 비싸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제는 회당 7억~10억원을 받는 배우도 있다”고 말했다.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4/03/13/HFUQ677GLFGZZCUPPRHEHESO5M



시장조사기관 안테나가 공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미국에서 최근 2년 새 OTT 프리미엄 구독제를 세 번 이상 해지한 이른바 ‘연쇄이탈자’는 전체 소비자의 23%에 달했다. 지난해 전체 연쇄이탈자 수는 전년대비 42% 늘었다. 구독 해지 횟수별로 보면 각각 △스탠다드(3~4번) 34.8% △헤비(5~6번) 47.8% △슈퍼 헤비(7번 이상) 56.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2월 말 기준 미국에선 1억2380만명이 OTT 프리미엄 구독제를 이용 중이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410406638822992&mediaCodeNo=257&OutLnkChk=Y


2022년부터 극 중 전쟁 장면을 준비해왔던 제작진은 대망의 귀주대첩에서 최첨단 기술력을 총동원해 30만 대규모 병력 묘사를 이뤄내는 데 성공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양국의 뚜렷한 전략 양상과 전쟁에 임하는 군사들의 심리묘사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배가시켰을 뿐만 아니라 대하드라마 역사상 이정표적인 장면을 탄생시켰다는 호평을 얻었다.

https://sports.donga.com/article/all/20240312/123932955/1


CJ ENM이 베트남에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리메이크 판권을 수출했다. 이번 리메이크 판권 수출을 계기로 CJ ENM의 'K-콘텐츠'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풀이된다. 아시아를 넘어 북미·유럽 등 입지를 강화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67923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가 연초부터 글로벌 무대에서 연이은 성과를 내는 건 지난해부터 티빙이 글로벌 페스티벌과 플랫폼에서 포문을 열어뒀기에 가능했다. 실제 2023년은 오리지널 시리즈가 해외에서 괄목할 만한 활약을 펼친 해. 진선규, 전종서 주연 스릴러 '몸값'은 지난해 4월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한국 드라마 최초로 각본상을 수상한 뒤 같은해 10월 파라마운트+를 통해 글로벌에 공개, 일주일 만에 TV쇼 부문 글로벌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4030809094399338


13일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네이버의 '치지직'이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수(MAU) 200만명을 돌파했다. 치지직은 네이버가 지난해 12월 베타서비스로 시작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치지직의 지난달 MAU는 208만3306명으로 전월(166만2847명)보다 약 42만명 증가했다. 서비스를 출시한 지난해 12월(130만3659명)과 비교하면 약 3개월 만에 78만명 증가한 셈이다.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40313500126


유튜브·애플·페이스북 등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의 이용자 보호가 국내 사업자에 비해 미흡하다는 정부 평가가 나왔다. 국내 모바일 앱 사용자 1위를 기록한 유튜브의 경우 2년 연속 평가등급이 하락했고, 애플은 6년 연속 최하위 등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3년도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결과'를 심의·의결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31315042160176


14일부터 휴대전화 번호이동을 하면 보조금에 더해 전환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개정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령이 효력을 가지게 되자 알뜰폰 업체들이 생존을 위해 출혈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13일 알뜰폰 비교 사이트 ‘알뜰폰허브’를 살펴보니 월 이용료가 5000원 미만인 초저가 요금제가 지난해 말 대비 약 2배 증가한 200여종이 판매되고 있었다. 일부 업체들은 월 300원, 월 990원의 초저가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출혈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초저가 요금제는 대체로 3~9개월 동안 할인과 지원금 등으로 초저가를 유지하고 해당 기간이 지나면 요금이 오르는 방식이다. 하지만 무약정으로, 고객은 할인 기간이 끝나 요금이 오르는 시점에 위약금 없이 해지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수개월 간격으로 혜택이 만료될 때마다 다른 업체로 갈아타는 ‘알뜰폰 메뚜기족’도 많다.

https://www.seoul.co.kr/news/economy/IT/2024/03/14/20240314016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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