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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살아있던 천리안
정말 문 닫는다

PC통신 시대 문 연 천리안 10월 말 서비스 종료

by 이성주

| 20240711


1980년대 PC통신 시대의 문을 연 '천리안'이 오는 10월 말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9일 ICT업계에 따르면 천리안 운영사 미디어로그는 최근 게시한 공지에서 오는 10월 31일 천리안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미디어로그는 "함께했던 포털 서비스들이 하나, 둘 종료하는 시장 상황에서도 서비스를 지속하고자 노력했지만, 사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 더 이상 양질의 메일 서비스를 유지하기 어려워 서비스 종료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2407100910330114


인터넷 포털 ‘다음’ 역시 카카오가 오래전부터 매각하고 싶어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IB 업계의 한 관계자는 “다음이 진보 성향 플랫폼이라는 이미지가 강해, 카카오에서는 이 때문에 이번 정권에 밉보이게 됐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카카오는 (다음의) 기업가치에는 큰 욕심이 없으며 헐값에라도 털어버리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미 지난해 사내독립기업(CIC)으로 분리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다만 다음을 사갈 만한 기업이 없고 매각 시 노조의 반발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돼 현실적으로 손절이 쉽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s://biz.chosun.com/stock/market_trend/2024/04/19/RS575NWSPNE6POLO34GBDYMLHE/


CJ ENM이 2천500억원 규모의 넷마블 주식을 매각키로 했다. CJ ENM은 넷마블 주식 429만7천674주를 매각한다고 10일 공시했다. 넷마블 전체 주식의 4.99%로 2천501억원 2천453억원 규모다. 주식 처분 예정일은 오는 12일이다. 매각 후 CJ ENM 소유 넷마블 지분 비율은 16.78%다.

https://zdnet.co.kr/view/?no=20240710171846


미국에선 광고형 요금제가 주류로 자리 잡은 상태다. 시장조사 업체 안테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미국 OTT 신규 가입자의 56%가 광고형 요금제를 택했다. 전년 동기만 해도 39%에 불과했는데 절반 이상으로 훌쩍 높아졌다. 피콕이 광고형 요금제 비율 79%로 가장 높았고, 훌루(62%), 파라마운트 플러스(61%), 디즈니플러스(58%) 등도 높은 편에 속한다. OTT 업체가 잇달아 광고형 요금제를 출시하고 나선 건 구독료가 오르고 시장도 포화 상태에 다다르며 이용자 이탈이 빈번해졌기 때문이다. 보고 싶은 콘텐츠가 있을 때만 한두달 구독한 후 다시 끊는 흐름이 커졌다. 이런 상황에서 광고형 요금제로 이용자를 늘리는 동시에 광고 수익으로 매출도 올릴 수 있어 이득이라는 평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튜브가 광고로 돈을 벌다 이제는 (광고 없이 영상 시청이 가능한) 유료 멤버십으로 구독 수익까지 올리고 있는 것처럼, OTT도 구독료 외 광고로 추가 수익 확보에 나선 것”이라고 했다.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4/07/10/77OHSOWJDRD4RBFUTTQ2PQQT7A/


KT가 최근 소폭 조직 개편을 단행한 가운데, 후속 조직 개편에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8월 말 커스터머(Customer)부문에 있던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가 부문으로 격상돼 독립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KT는 기본업인 통신, 인공지능(AI)과 함께 미디어를 3대 핵심 사업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커스터머 부문 아래에 있는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를 미디어사업부문으로 독립(재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디어 계열 자회사와 협력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4652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가 각국에서 뉴스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중단을 추진하는 가운데 언론의 정리해고가 이어지고 있다. 2021년 구글, 페이스북 등이 호주의 뉴스 콘텐츠에 대가를 지급하게 하는 ‘뉴스미디어협상법’ 도입 후 3년 만에 메타가 호주 언론과 뉴스 제휴를 중단하면서 언론이 직격탄을 맞게 됐다. 메타는 법 통과 이후 일부 대형언론과 계약을 맺고 대가를 지불하기로 했지만 올해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호주 AAP통신, AFR(호주파이낸셜리뷰) 등에 따르면 호주 방송사 나인네트워크와 일간지 호주파이낸셜리뷰, 시드니모닝헤럴드 등을 가진 미디어그룹인 나인엔터테인먼트가 메타와 뉴스 계약이 끊기자 직원 200명을 해고하기로 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9160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문체부는 최근 방송영상콘텐츠 플랫폼 환경 변화에 따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산·학·연 관계자로 구성된 연구반을 발족했다. 이번 연구반은 새로운 글로벌 유통채널 확보 차원에서 FAST의 활용 가능성을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가 제작비 등 투자 대비 저조한 수익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콘텐츠 수요와 공급 간 불균형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4071015441490228


ENA는 2026년까지 톱7 채널 도약을 목표로 오리지널 예능·드라마에 지속 투자할 방침이다. 젊고 활기찬 채널 이미지에 맞는 다양한 예능, 드라마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호상 skyTV 대표는 “지금 skyTV는 케이블TV 수준에서 종편과 지상파에 필적하는 과도기에 접어 들었다”며 “지금까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나는 솔로' 등을 통해 상당히 인지도가 높아지고 경쟁력이 상승했는데 여기에 더해 올해부터는 예능과 드라마 두 축을 균형감 있게 유지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etnews.com/20240710000220


9일 관객수 21만명…이제훈·구교환·홍사빈 주연 '탈주' 누적 87만명(30.3%), '인사이드 아웃 2' 누적 704만명(30.4%, 7백만 돌파)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516403


카카오엔터는 △리볼버(영화) △크로스(영화) △강남 비-사이드(드라마) △경성크리처 시즌2(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드라마) △좀비버스 시즌2(예능) 등을 준비 중이다.

https://www.ebn.co.kr/news/view/1629179/?sc=Naver


서울 용산경찰서는 피고발인인 민 대표를 이날 오후 2시께 소환해 조사했다. 민 대표는 8시간 만인 오후 10시께 나와 업무상 배임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연하다"며 "배임일 수가 없는 일이고 제 입장에서는 코미디 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저는 중요한 이야기 다 했고 사실대로 이야기해서 속이 너무 후련하고 잘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민 대표는 "오늘 조사가 원래 제 날짜가 아니었는데 제가 원해서 먼저 조사받으러 나온 것"이라며 "하이브에서 고발한 것도 있다 보니 시간이 좀 걸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민 대표는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면서 여유 있게 웃음을 짓기도 했다. 민 대표는 경찰에 출석할 때도 취재진에 "사실대로 이야기하면 된다. 업무상 배임이 말이 안 되잖느냐"라고 말했다. 민 대표는 반팔 티셔츠를 입고 모자를 쓴 채 출석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709089252004


윤석열 대통령이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를 두고 “언론인 출신으로서 방송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는 만큼, 방송의 공정성과 공공성을 담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한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은 이 시기에,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된다”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 이동관·김홍일에 이어 지명된 이진숙 후보가 MBC 민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는 이야기가 있는 만큼 해당 대목에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4일 윤 대통령은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차기 방통위원장 후보로 지명한 뒤, 지난 9일 국회에 방통위원장 후보 인사청문요청안을 보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9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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