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직원 감축 CNN.com 유료 구독상품 출시 예정
| 20240712
CNN은 10일 약 100명의 직원을 감축하고 올해 말 첫 CNN.com 구독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케이블 TV 채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CNN 최고경영자 마크 톰슨은 10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회사가 디지털 확장에 집중함에 따라 네트워크의 TV 뉴스 수집 및 디지털 뉴스 부문이 단일 부서로 통합될 것이라고 밝혔다. 톰슨은 “우리는 관련 직원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회사 전체에서 감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CNN 직원은 3500명 이상이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711_0002806629
파라마운트가 겪은 경영난은 오늘날 많은 기업이 최신 기술에 적응하기 위해 직면한 문제와 여러 면에서 유사하다. 역사적으로 파라마운트처럼 시장 점유율을 선도하는 기업은 기술이 판도를 바꿀 때 종종 어려움을 겪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선택의 여지가 없을 때까지 수익을 포기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변화에 너무 느리게 대처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때쯤이면 이미 일부 스타트업이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전의 리더가 제 위치를 되찾기 어려웠다.(중략) 뉴 파라마운트의 비전 발표에서 스카이댄스는 전환을 가속화하고 수익을 증대하기 위한 일련의 기술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예를 들어 “알고리즘 추천 엔진을 개선해 시청자의 플랫폼 참여 시간을 늘리고 이탈을 줄이며, 평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여러 광고 기술을 최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카이댄스는 모든 배포 네트워크에 대한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통합하는 등 몇 가지 클라우드 이니셔티브를 언급했으며, 계열사인 스카이댄스 애니메이션이 오라클을 사용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또한 생성형 AI도 도입한다고 밝혔다.
https://www.ciokorea.com/news/344033
국내 OTT 점유율 부동의 1위 넷플릭스가 2024년 상반기에 이용자수가 대폭 감소하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최근 넷플릭스 이용자가 지난 해 1월에 비해 무려 약 400만명이나 빠져나간 상황입니다. 2023년 1월 1400만명을 찍은 넷플릭스는 올해 6월에는 1000만명을 겨우 유지하고 있습니다.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127216
전경란 동의대 교수가 최근 10년치(2013~2022)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543편을 분석한 결과 ‘범죄’ 장르가 120편으로 전체 콘텐츠 가운데 22.1%를 차지했다. 전 교수는 논문을 통해 “다큐멘터리에서 범죄 수법이나 과정을 자세하게 묘사함으로써 자극성을 높이기도 한다”며 “이 중 80%인 96편이 청소년 시청 불가 등급이었다”고 적시했다.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20599966
국가가 진입 장벽을 세워 사업자 수를 제한하는 기존 수탁제 모델에선 독과점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추구가 가능했고, 이를 통해 방송이 공적 서비스를 감당하는 것도 가능했다. 그러나 글로벌 사업자들이 들어오면서 미디어 시청 행태가 크게 바뀌었고, 덩달아 방송의 안정적인 재원 구조가 뒤흔들렸다. 조성동 인하대 교수는 “비실시간적 영역에서 시공간 자율성을 겸비한 콘텐츠 위주로 소비되는 환경이 되면서 글로벌 사업자가 방송 영역의 수익을 가져가는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궁극적으로 우리가 추구해온 방송 미디어 모델 자체가 크게 흔들리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6268
일각에선 '티빙 측 주요주주 SLL중앙이 타사보다 많은 콘텐츠 공급대가를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SLL은 "티빙의 주주로서 협상에 우호적으로 임하고 있다"며 자신들로부터 비롯된 합병 위기론과 선을 그었다. 웨이브 한 주주 측 관계자도 각 주주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기 위한 조율이 복잡한 것은 사실이지만 "협상이 막판에 들어섰다는 방증"이라며 "'무산'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경쟁자의 약진도 티빙·웨이브로서는 신경 쓰이는 대목이다. 합병 협상이 지지부진한 사이 쿠팡플레이는 2020년 10월 출시 이래 추격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달 앱 분석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MAU(월간활성이용자수) 통계에서 티빙은 740만명, 쿠팡플레이는 663만명, 웨이브는 432만명을 기록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71116014995122
1인 체제의 방송통신위원회가 공영방송 이사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방통위는 1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KBS 이사에 53명,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에 32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사들의 명단과 지원 서류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중략) 방통위는 현재 5명의 위원 중 1명의 위원만 선임된 상태에서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추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임명되면 이사 선임 의결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9414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방심위가 불법 행위를 할 경우 국회가 방심위원을 해촉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류희림 방지법’으로 이름 붙인 이 법안은 대통령이 임명한 방심위원이 직무와 관련해 헌법 또는 법률을 위배한 경우, 국회가 대통령에게 방심위원의 해촉을 요구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대통령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국회의 요구에 따라 방심위원을 해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 방통위법은 방심위원 9명 중 3명은 대통령이 직접 위촉하고, 6명은 국회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위촉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국회는 추천권만 있을 뿐 사후적으로 관리·감독할 수단은 전무해 방심위를 견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게다가 방심위는 법상으로는 민간독립기구에 해당돼 방심위원장은 다른 기관장과 달리 국회의 탄핵심판 대상도 아니다.
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6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