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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무대 선 젠슨황
"피지컬 AI 시대 될 것"

AI의 미래는 로봇, 자율주행차처럼 물리적 실체가 있는 AI

by 이성주

| 20250108


젠슨 황이 CES 기조연설에 나선 것은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 그사이 엔비디아의 급성장과 함께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젠슨 황의 위상이 크게 달라진 만큼 이번 기조연설에 대한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컸다. 젠슨 황은 “다음은 ‘피지컬(physical) AI’ 시대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AI의 미래는 결국 인간의 모습을 한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자율주행차처럼 물리적 실체가 있는 AI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그러면서 엔비디아가 피지컬 AI 개발 플랫폼인 ‘코스모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피지컬 AI는 기존 AI 모델보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테스트가 필요하고 그만큼 개발 비용도 많이 들지만, 코스모스를 사용하면 개발자가 물리 기반 합성 데이터를 사용해 가상 환경에서 모델을 훈련하고 평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로봇공학을 위한 챗GPT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면서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마찬가지로 코스모스는 로봇 및 자율주행차 개발을 발전시키는 데 기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지컬 AI를 대중화하고 모든 개발자가 범용의 로봇 공학을 활용할 수 있도록 코스모스를 차세대 AI의 ‘표준’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09344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이제는 인간 지능 수준을 뛰어넘는 ‘초지능(superintelligence)’을 목표로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신년을 맞아 자신의 블로그에 회고를 올리며 “이제 오픈AI는 범용인공지능(AGI)을 구축하는 법을 알고 있다고 확신한다”라며 “이제는 이를 넘어 진정한 의미의 초지능으로 목표를 전환하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AGI가 인간 수준의 지능으로 광범위한 작업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AI라면, 초지능은 한발 더 나아가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수준의 AI를 일컫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25020


구글이 현실을 가상 세계에서 예측·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 개발팀을 꾸렸다. 7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이같은 '월드 모델' 개발에 나섰다. 구글 딥마인드에서 해당 업무를 맡았으며 브룩스 연구원이 팀을 이끌 예정이다. 브룩스는 지난해 10월 오픈AI에서 비디오 생성기 '소라' 개발에 참여했다. 월드 모델은 물리·가상 세계의 구조, 동작, 규칙을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 모델이다. 해당 모델은 환경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예측하거나 생성할 수 있다. 스타트업과 다른 빅테크도 월드 모델 개발에 뛰어든 바 있다. 페이페이 리 스탠포드대학교 교수는 월드랩스를 설립해 해당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이스라엘 스타트업 데카르드, 오디세이도 해당 모델을 개발 중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58828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이 빠르게 커지는 가운데 오픈AI가 서비스중인 챗GPT의 국내 지배력도 갈수록 늘고 있다. 7일 앱 분석 서비스 업체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생성형 AI 앱은 챗GPT로 월간 사용자 수 682만명을 기록했다. 한국에서 챗GPT의 사용자 수는 2위인 에이닷(245만명)과 약 2.7배로 상당히 앞서있다. 그 뒤로 뤼튼(232만명), 퍼플렉시티(59만명), 마이크로소프트(MS) 코파일럿(31만명), 클로드(12만명) 순이었다. 챗GPT가 크게 앞섰지만, 뤼튼과 퍼플렉시티, 클로드 사용자 수도 역대 최대로 많았다. 사용 시간도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동안 챗GPT 등 6개 앱의 국내 사용 시간은 총 9억분으로 1년 전보다 8배 이상 급증했다. 이같은 증가세 역시 역대 최대다. 2023년 12월 생성형AI 앱 사용 시간은 1.1억분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8월 3억분으로 늘었고 9월 4.4억분, 10월 5.3억분, 11월 6.7억분으로 빠르게 늘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29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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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Meta)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에 도입한 자체 인공지능(AI) 계정을 모두 폐쇄하며 'AI 캐릭터' 활용 전략을 재검토하고 있다. 8일 IT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2023년 9월부터 AI 계정 28개를 공식적으로 도입했다. AI 캐릭터 이름은 △리브(Liv) △그랜파 브라이언(Grandpa Brian) △카터(Carter) △릴리(Lily) △스칼렛(Scarlett) 등으로 각각의 정체성을 가졌다. 리브는 '흑인 퀴어 엄마', 그랜파 브라이언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자 은퇴 기업가', 카터는 '연애코치' 등이다. 이들은 메타의 플랫폼인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활동하며 사람들과 일상 대화 등 정서적 교감을 나누도록 설계됐다.(중략) 문제가 된 건 AI 계정들이 대화 중 그들의 정체성을 두고 압박 질문을 하면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을 일으키거나 지나치게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는 점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009281


엔비디아가 국내 게임사들과 손잡고 게임 콘텐츠에 AI를 입힌다. 정해진 대화를 벗어난 NPC(Non-Player Character)와의 소통, 매번 레이드(집단 사냥) 규칙이 변화하는 보스가 등장하면서 이용자에게 끊임 없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중략) CPC는 엔비디아 ACE(에이스) 기술로 구축된 게임에 특화된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게임 이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캐릭터다. 기존 NPC와 달리 이용자와 대화하고 협력하며, 사람처럼 상황을 인식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PUBG IP 프랜차이즈와 신작 인조이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에 CPC를 확대 적용하고, 이용자 경험의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38030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컴패니언 '볼리'를 올해 상반기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개막에 앞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일종의 집사 로봇인 볼리 출시 계획을 밝혔다. 볼리는 둥근 공 모양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주인공 '미니언즈' 혹은 모바일 게임 '어몽어스' 캐릭터를 닮았다. 사용자의 패턴을 지속 학습해 진화하는 AI 로봇으로, 집안 내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하고 아이·반려동물을 살피는 역할을 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899345


테슬라에 따르면 FSD v13은 엔드투엔드 주행 신경망의 모든 부분을 업그레이드했다. 엔드투엔드 방식은 데이터 입력부터 최종 행동 결정까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과 운영 과정을 하나의 통합된 신경망으로 처리하는 것을 뜻한다. 인간의 프로그래밍 코드를 삭제하고 자율주행 전 과정을 AI(딥러닝 모델)에 맡겼다는 얘기다. 테슬라는 20억 마일 이상(지난 3분기 누적 기준)의 고객 주행 데이터를 AI에 학습시켜 자율주행을 구현한다. 지난해 v12부터 이 방식을 적용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를 ‘순수 AI 주행’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지난달 X에 “테슬라 FSD는 이제 거의 전부 AI로 작동된다”며 자사 AI 기술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간 운전자가 FSD v13으로 주행하면서 개입하는 거리 간격이 기존보다 5~10배 늘어날 것이라고도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015/0005063987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부설 기관인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이런 내용 등을 담아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시장의 변화와 생성형 AI의 영향' 보고서를 7일 공개했다.(중략) 우선 생성형 AI로 인해 개발자에게 요구되는 역량이 변화함에 따라, 개발자 채용시장 양극화 현상이 확인된다. AI 분야 및 SW 고급 개발자를 향한 채용 수요는 여전히 높은 상태다. 반면 초급개발자 수요는 지난 2020~2021년 호황기와 비교하면 상당히 감소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007588


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팬덤 플랫폼 '베리즈(Berriz·가칭)'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팬덤 플랫폼 사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고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홈페이지 등 사이트를 마련하고 있다. 미국과 한국에 상표권을 출원했으며 현재 내부 테스트를 하고 있다. 팬덤 플랫폼은 팬들이 관심을 갖는 아티스트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팬 활동을 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이다. 사진과 영상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팬덤 활동을 하는 다른 팬들과도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다. 한국이 주도하는 팬덤 플랫폼 사업은 현재 하이브 자회사인 위버스컴퍼니에서 개발한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SM엔터 계열사인 디어유에서 운영 중인 '디어유 버블(DearU bubble)'이 대표적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3/0000062389


텔레그램이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영상 합성) 음란물 유포 등 자사 이용약관을 위반한 한국 이용자의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와 전화번호를 한국 정부에 제공한 사실이 확인됐다.

7일 텔레그램 공식 봇채널 '투명성 보고서(Transparency Reports)'에 따르면 텔레그램은 지난해 이용약관을 위반한 한국 이용자 658명의 IP 주소 또는 전화번호를 한국 수사당국 요청에 따라 제공했다.

텔레그램은 이용약관에 따라 사법당국으로부터 서비스 약관을 위반하는 범죄 활동과 관련된 사건의 용의자임을 확인하는 유효한 명령을 받으면 해당 이용자의 IP와 전화번호를 당국에 제공할 수 있다. 텔레그램은 '투명성 보고서' 채널을 통해 사법당국 요청에 따라 IP 주소 또는 전화번호를 제공한 건수와 이에 영향을 받은 이용자 수를 분기마다 공개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002683


300만 관객 돌파로 흥행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던 CJ ENM 기대작 ‘하얼빈’에 급제동이 걸렸다. 순식간에 관객 수가 급감, 손익분기점 달성에도 빨간불이 커졌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집계에 따르면 ‘하얼빈’은 지난 6일 하루 동안 5만 6643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372만 9164명을 기록했다. ‘하얼빈’은 개봉 후 2일째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고, 5일째 200만, 개봉 9일째 300만을 각각 돌파하며 지난해 개봉했던 천만 영화 ‘서울의 봄’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눈에 띄게 관객 수가 줄어든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손익분기점 650만명을 장담하기도 힘들다는 반응이 나온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12669


방송통신위원회가 1인 체제 장기화에 결국 지상파 재허가 심사 및 의결 시한을 넘겼다. 방통위는 KBS 1TV, MBC TV, EBS TV를 포함한 국내 12개 사업자 146개 채널에 대해 지난달 31일까지 재허가 심사와 의결을 마쳤어야 했으나 1인 체제에서 전체회의를 열 수 없어 무산됐다. 지난달 31일로 방송 허가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146개 채널이 사실상 무허가 방송을 하고 있는 셈이다. 방통위는 2023년 말에도 김홍일 전 위원장과 이상인 전 부위원장 2인 체제에서 검토 시한이 빠듯해 재허가 시한을 한 달가량 늦춘 바 있다.

https://www.etnews.com/20250107000422


강규형·신동호 등의 EBS이사장 자격 효력정지 신청 '기각'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315


이장우 대전시장이 새해 기자회견에서 대전MBC 기자의 질문을 봉쇄한 데 대해 전국MBC기자회가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전국MBC기자회는 7일 성명을 내고 “주민을 대표하는 자치단체장으로서 부적절한 경거망동”이라며 “즉시 해당 언론사와 시민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6일 대전시청 2층 기자회견장에서 시정 브리핑을 마친 뒤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발언권을 얻은 대전MBC 기자가 “정국 관련해 여쭤볼 게 있다”고 운을 떼자 “MBC는 답하지 않겠다. 왜곡할 텐데”라고 답하며 질문을 끊었다.

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7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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