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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Jul 19. 2021

지상파 광고 날개 없는 추락

'왜?'와 '그래서?'가 중요하다

| 20210719 


제일기획이 발표한 총광고비 조사 19년치를 종합한 결과 2020년 지상파 광고시장은 1조1369억 원으로 2002년(2조7452억 원)에 비해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 지상파 광고 시장은 2015년 신문잡지 광고 시장에 역전됐고, 2016년에는 모바일 광고 시장에 역전됐다. 특히, 모바일 광고 시장은 극적인 성장을 거듭해 2020년 3조8558억 원을 기록, 지상파 광고시장의 3배 이상의 규모가 됐다. 전체 방송 광고 시장은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지만 CJENM과 종편4사의 성장으로 지상파의 파이가 줄어들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411



2021년 지상파 중간광고가 도입됐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 한 지상파 방송사 관계자는 “지상파 중간광고가 효과가 있다고 보던 시기는 2014년 정도”라며 “이미 시기가 지났고, 다수 프로그램에서 PCM(꼼수 중간광고)을 해오던 상황이라 줄어든 광고를 일부 만회하는 수준일 뿐 반등하긴 힘들 것”이라고 했다. 


이달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이 발표한 6월 미국 TV 및 스트리밍 시청률 집계조사를 살펴보면 미국인의 일일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시간은 전체 TV 시청시간의 27%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가 7%, 유튜브가 6%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100분 중 27분은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청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인들의 스트리밍 소비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2019년 14%에서 작년 20%, 올해 5월 26%, 6월 27%이다. 닐슨은 올해 스트리밍 서비스 점유율이 33%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략) 방송통신위원회가 전국 4042가구, 남녀 60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도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OTT 이용률은 전체 응답자 기준 66.3%로 전년 52%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서비스 이용기기는 스마트폰이 94.8%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OTT 이용자 중 주 5일 이상 시청빈도는 61.7%로 전년(49.4%) 대비 크게 늘어났다.

http://www.ddaily.co.kr/news/article/?no=218274





삼성전자는 자사 TV에 탑재된 '삼성 TV 플러스'의 이용자층을 넓히기 위해 기기 간 통합 지원에 나섰다. 삼성 TV·모바일 기기 전용 서비스를 타사 제품 사용자에게도 개방한 것이다. TV 플러스는 원래 삼성전자 스마트TV에만 탑재됐지만, 최근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한 데 이어, 웹브라우저로 이용하는 PC 버전까지 내놨다. 이제 삼성 TV가 없어도 아이폰이나 LG 노트북에서도 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TV 플러스는 또 현재 무료 서비스이기 때문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영화나 드라마 예능을 무료로 스트리밍해 주기 때문에 쉽게 영역 확장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라며 "삼성은 이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의 광고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2107181745380222


성동규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내년 대선을 앞두고 미디어 정책 거버넌스를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성 교수는 방송산업은 물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산업에도 정통한 미디어 산업·정책 전문가다. 그는 중구난방식 정책으로 인한 부작용을 막고 고질적인 역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체 CPND(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 생태계를 총괄할 단일 부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빠르게 재편 중인 국내 미디어 시장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무한 경쟁에 내몰린 국내 사업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정책이 절실하다는 것. 특히 부처의 성격도 규제보다는 '진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교수는 "지금 미디어 시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간 갈등,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자 간 갈등, 해외 사업자와 국내 사업자 간 갈등이 혼재돼 있다"면서 "지금까지는 정부가 방송법과 대기업 소유 제한 등으로 국내 미디어 시장을 보호해 왔지만, 이제는 자본력으로 무장한 해외 사업자들이 밀고 들어오기 때문에 정책 자체가 달라져야 한다"고 했다.

https://www.mk.co.kr/news/culture/view/2021/07/687663/


다소 생소해 보이는 이 ‘버추얼 유튜버’는 이미 세계시장에서 하나의 산업 분야로 인식될 만큼 급성장했다.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슈퍼챗 순위 1위는 버추얼 유튜버 ‘키류 코코(CoCo CH.)’로 월간 수입이 5억1400만원을 웃돌았다. 무엇보다 월간 순위 10위권 내에 9개의 유튜브 채널이 모두 버추얼 유튜버며, 이들의 월간 수익만 합산해도 160억원이 넘는다.  버추얼 유튜버는 컴퓨터 그래픽(CG)과 모션캡처 등의 기술을 활용해 만든 가상의 캐릭터를 통해 유튜브 등의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티브를 일컫는 말이다. 일본에서 시작해 이미 2~3년 전부터 활성화됐으며, 대부분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모습을 하고 있다. 

http://www.segyebiz.com/newsView/20210716500830?OutUrl=naver


‘스페이스 잼’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것보다 이를 통해 워너의 세계관을 확장합니다. 영화에는 르브론 제임스와 루니 툰스가 주인공이지만, 해리 포터(Harry Potter),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 cyclone), 아이언 자이언트(the Iron Giant), 영화 ‘카사블랑카(Casablanca) 등 워너의 역사가 총출동합니다. (보셔야 알 수 있습니다.) 오디언스들이 이를 통해 워너의 세계에 더 머무를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마케팅은 없습니다. 사실 워너의 세계 확장은 스트리밍 서비스 HBO MAX 성공을 위한 필수 전략이기도 합니다. 모닝 브루는 “미디어 기업들이 스트리밍 전쟁에서 각자 최고의 콘텐츠를 공개하는 싸움을 하고 있다”며 “크로스 오버 현상이 더욱 가속화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존 해리스가 사이트(the Book and Film Globe)에서 쓴 글을 인용해 “결국 모두가 영화적 세계관을 가질 것이다.(Everyone’s got to have a cinematic universe these days, after all.)”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영화는 메타버스와 NFT에 업계에서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르브론 제임스는 에픽 게임즈 메타버스에서 활약했고 벅스 바니 등 인기 있는 바니 캐릭터 카드를 9만1,000장 한정으로 NTF도 발행했습니다.

https://junghoon.substack.com/p/dm-1-?utm_campaign=post&utm_medium=email&utm_source=copy


“일단 유튜브에서 떠라” 예능도 드라마도 유튜브 선도 시대?

웹드라마 ‘좋좋소’는 더 극적이다. 독립 제작자들이 무명배우들을 기용해 만든 이 드라마는 중소기업의 현실을 가감없이 묘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편당 조회수가 100만회를 넘길 정도로 큰 인기를 끌자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인 왓챠가 제작비를 투자해 유튜브 공개 하루 전에 선공개하는 식으로 방영했다. 작년 7월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군대 예능 ‘가짜사나이’나 올 상반기 조회수만 1억회를 기록했던 ‘머니게임’도 모두 유튜버들이 자체 제작한 것이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3&aid=0003627505


지금까지 쿠팡플레이는 안드로이드, iOS 기반의 모든 모바일과 태블릿 기기를 지원하며, 삼성oLG 스마트 TV 전용앱과 크롬캐스트 연결도 제공해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쿠팡플레이 PC 버전은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들이 각자 원하는 사용 환경에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새롭게 추가됐다. 쿠팡플레이는 추후 안드로이드 TV 전용 앱도 출시할 예정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5&oid=092&aid=0002227996


다중 동시 관람 기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도 있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거치며 본격화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소통과 교류가 제한된 상황에서 영상과 온라인 소통을 결합한 것이다. 구글 크롬의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넷플릭스 영상을 공유하며 실시간 채팅을 할 수 있는 '넷플릭스 파티', 왓챠에서 제공하는 '왓챠 파티' 가 대표적이다. 이중 왓챠 파티는 지난 5월까지 17만 개의 파티가 개설됐고 이용 건수는 70만 건에 이른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8&aid=0004987687


유튜브가 라이브스트리밍 관련 클립 만들기·구독자 전용 채팅·투표 등 새 기능 추가한다고 14일 고객센터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클립 기능은 시청자가 크리에이터의 영상에서 50초에서 60초 사이 구간을 선택해 다른 이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으로, 유튜브 설정 창에서 기능을 활성화하거나 끌 수 있다. 클립은 우선 1천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모든 게임 크리에이터에게 적용되며, 향후 대상을 모든 크리에이터로 확장할 방침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92&aid=0002228041


KT는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 ‘KT그룹 통합미디어센터’를 건립 중이다. 통합미디어센터는 지난해 9월 24일 착공해 내년 3월 31일 완공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인 통합미디어센터에는 업무시설,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대지면적은 3만2999m²로 약 1만평에 달한다. KT는 통합미디어센터에 목동 임차사옥에 있는 KT그룹의 인터넷TV(IPTV), KT스카이라이프, 스카이TV 등을 이전한다. 내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추가로 미디어 계열사의 합류를 검토하고 있다. 일부 시설은 KT의 인터넷센터(IDC)로 자리를 옮긴다. 

https://www.ajunews.com/view/20210718110145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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