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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Oct 28. 2021

통신사 '탈통신'의 비극

KT가 OTT를 기웃거리는 동안 설비투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었다

| 20211027-1028


'통신사의 탈통신'이라는 형용모순이 비극이 될 때

대부분의 인재들이 그에 앞서 여러 '징후'와 '징조'들로 자신의 출현을 예고하듯, 이번 KT 인터넷 마비 사태도 마찬가지였다고 생각한다. 대표적인 '징후'는 꾸준히 줄어드는 KT의 설비투자비(CAPEX)였고, 대표적인 '징조'는 지난 4월 터진 '기가인터넷 속도 저하 사태'였다. 현재 KT는 망을 깔고 관리하는 비용인 설비투자비를 지속적으로 감축하고 있다. KT의 설비투자비는 지난 2013년 3조3130억원에서 지난 2018년에는 1조9770억원으로 꾸준히 줄었다. 공교롭게도 2018년은 'KT 아현 사태'가 발생한 해다. KT의 설비투자비는 지난 2019년에는 다시 3조2570억원으로 늘었지만 이는 새로 도입한 5세대(5G) 때문이었을 뿐, 2019년 이후로도 설비투자비를 꾸준히 줄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KT의 설비투자비는 864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투자액인 9673억보다도 줄였다. 이번 KT 사태가 디도스 같은 외부 공격 때문이 아니라 라우터 경로설정 내부적 문제로 인한 것이라면 결국 이같은 지속적인 설비투자비 감축이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 장비 문제나 유지보수 과정에서의 잘못으로 발생하는 문제기 때문이다.

https://www.news1.kr/articles/?4473329


국내 최대 통신사업자 KT가 운영하는 유무선 통신망에서 25일 장애가 발생해 전국 가입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KT망을 사용하는 정부 부처·학교 등 공공기관과 기업·상점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이날 KT 통신망 '먹통' 사태는 오전 11시20분쯤부터 약 37분간이나 계속됐음에도 그 누구도 '긴급 재난 문자'를 받지 못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4471859


“KT 먹통 사태, 충분히 보상해야..3시간 연속 장애 보상 약관도 바꿔야”

시민회의는 “우리나라는 집단소송제도가 도입되지 않아 KT가 자발적인 손실보상을 지연하거나 거부하면 피해자들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해야 겨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라면서 “KT는 통신대란의 책임자이며, 원인제공자로서 피해자들에 대한 성실한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856886629216856&mediaCodeNo=257&OutLnkChk=Y


채널S, '신과 함께2'→'연애도사' 오리지널 콘텐츠로 2049 시청률 사로잡았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인 채널S(채널에스, 대표 김혁)가 오리지널 예능 ‘신과 함께 시즌2’, ‘연애도사’, ‘힐링 산장 시즌 2’ 등 사람과 이야기, 공감을 담은 오리지널 콘텐츠로 2049 시청률을 사로잡았다. 채널S은 2분기 대비 3분기 시청률 148%로 상승을 보이고 있으며, 채널 순위에서도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오리지널 콘텐츠의 넥스트 레벨을 향한 준비를 시작했다. 채널S는 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의 자회사 미디어S(대표 김혁)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신과 함께’, ‘위대한 집쿡 연구소’, ‘연애도사’ 등 양질의 오리지널 제작 콘텐츠 및 ‘개미는 오늘도 뚠뚠’, ‘체인지 데이즈’, ‘이 구역의 미친X’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제휴를 통한 방송 독점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 예능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SK브로드밴드의 자회사 (주)미디어에스에서 운영하는 채널

http://pop.heraldcorp.com/view.php?ud=202110271431245775190_1


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7월 론칭한 ‘모바일 B tv’ 페어링 고객이 올해 3분기 200만을 조기 돌파했다. 이는 당초 목표보다 빠른 속도로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이번 애플과의 제휴로 모바일 제공 서비스를 확대하고 가입자 증가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전날 애플과의 IPTV 제휴 계획을 공개했다. SK브로드밴드 고객은 애플TV 4K를 기본 셋톱박스로 이용해 실시간 TV와 B tv의 주문형비디오(VOD)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음달 4일 출시되는 이 셋톱박스를 구입하면 B tv와 웨이브, 애플TV+, 디즈니+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단, 각 서비스 별 가입은 별도로 진행해야 하며 돈도 따로 내야 한다. 플랫폼을 통합해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5&oid=119&aid=0002541828


SK텔레콤은 JTBC스튜디오와 모든 프로그램과 미디어에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시간 인공지능(AI) 자동 자막 서비스’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실시간 AI 자동 자막 서비스는 AI가 영상 콘텐츠 안에서 대사 등을 인식해 한국어 자막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JTBC의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을 총괄하는 JTBC스튜디오가 AI 딥러닝을 위한 영상 콘텐츠와 방송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SK텔레콤은 미디어에 최적화된 음성인식 및 자막 생성 원천기술을 개발해 함께 활용하기로 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8742


김병희 서원대 교수는 한 글에서 가뜩이나 유튜브 등이 국내 광고비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가운데 향후 넷플릭스가 일부라도 구독 대신 광고모델로 전환할 경우 광고시장의 변화를 걱정했다. “글로벌 OTT 사업자에 대해 ‘동일 기능(서비스) 동일 규제의 원칙’을 적용할 수 있는 법적 장치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 동일 규제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국내 광고비의 해외 유출은 날로 심화할 것”이라고 그는 짚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8435#home


넷플릭스가 망 사용료를 두고 SK브로드밴드와 벌이는 법정공방을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가 소비자와 콘텐츠제공사업자(CP) 모두에게 비용을 청구해 돈을 두 배로 받기 위한 수순이라고 주장했다. 국내 안팎에서 망 사용료 부과 압박이 거세지자 ISP가 소비자로부터 돈을 받고 있으면서, 넷플릭스에서도 요금을 걷기 위한 ‘이중 과금’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1/10/26/QCFW6FHKZBBDDBP55QADW2WKZU


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 'D.P' 등 콘텐츠 흥행에 힘입어 9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시장 점유율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9월 1일부터 같은달 30일까지 조사(일평균 모바일기기 4000만건, 데이터 20억건 기반)한 자료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9월 신규설치자수는 119만6987명으로, 국내 주요 유료 구독형 OTT 앱 사용자수 점유율 47%에 달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의 9월 사용자수는(MAU) 1229만 2492명으로 전년동기(803만 5926명) 대비 52%가량 증가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4472344


넷플릭스 창작자 싹슬이… 글로벌 하청기지 전락할 수도

그러면서 그는 “유명 배우는 한정돼 있는데 OTT를 포함해, 공중파·케이블·영화가 함께 캐스팅에 덤벼드니 이들의 몸값만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면서 “이러면 거대 자본이 유리할 수밖에 없고, 이는 영화 생태계를 어지럽히는 또 다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OTT 업체 또한 넷플릭스의 투자 전략을 따라하지만 투자 금액 면에서 파워가 약하다. 때문에 자본을 앞세운 넷플릭스 이익 독점 구조는 어느 정도 개선돼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https://www.mk.co.kr/news/culture/view/2021/10/1013381/


넷플릭스 10위권에 韓 드라마 4편 안착…K콘텐츠 전성시대

OTT 인기순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집계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넷플릭스 TV쇼부문 글로벌 순위의 10위권 내에 무려 4편의 한국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이 지난달 25일부터 한 달 가까이 1위를 지키는 가운데 ‘마이 네임’은 지난 15일 공개 이후 계속 순위를 올려 3위에 자리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외에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가 지난 17일로 종영 이후에도 꾸준히 7~9위를 오가고 있으며, 박은빈·로운이 주연의 KBS 2TV 드라마 ‘연모’도 10위에 진입했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072396


"'오징어게임' 정주행 후 꼭 봐야 할 K-드라마"…英 가디언 추천작 보니

'오징어게임'의 세계적인 흥행 후 한국 드라마를 찾는 시청자들을 위한 추천작이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5일(현지시간) ''오징어게임'에 푹 빠졌습니까? 다음에 볼 최고의 K-드라마 10편'이라는 타이틀로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한국 드라마 중 추천작 10편을 소개했다. 가디언은 "한국 명문대 입시를 배경으로 하는 숨 막히는 충격을 선사하는 작품부터 시간 여행 무전기를 소재로 한 스릴러까지 있다"면서 다양한 장르의 한국 드라마를 소개했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102627087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멀티 스튜디오 설립도 추진 중이다. CJ ENM은 2016년 스튜디오드래곤을 통해 전문적인 드라마 제작 스튜디오 시대를 열었다. CJ ENM 관계자는 “더 나아가 예능 영화 디지털 애니메이션 등에서도 전문화된 멀티스튜디오 구조를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102633751


 지난해 주요 방송사 가운데선 TV조선이 유일하게 시청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YTN과 연합뉴스TV 등 보도전문편성채널사용사업자(보도PP)도 전년 대비 점유율이 늘었다.

https://www.ddaily.co.kr/news/article/?no=224297


'고디바 SHOW'가 첫 티저 영상 공개 후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일정이 확정됐다. 오는 11월1일 오전 10시부터 스트리밍을 시작하는 '고디바 SHOW'(제작 SGC)는 13명의 남녀가 '고디바 하우스'에서 100일 동안 함께 지내며 자신의 매력을 어필, 인기투표를 통해 최후의 생존자를 가리는 100% 리얼 서바이벌 관찰 예능이다. 

https://www.news1.kr/articles/?4474112


11월 드라마 대전 ㅣ OTT의 파상공세

https://www.ize.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552


미래 잠재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선호도를 두고 국내 동영상서비스(OTT) 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한 토종 OTT는 왓챠, 부진한 곳은 쿠팡플레이와 시즌으로 조사됐다. 27일 20대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 20대 연구소'가 전날 발간한 '2020 MZ세대 톱 브랜드 어워즈' 보고서에 따르면, 토종 OTT 서비스 중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는 왓챠로 나타났다. 티빙·웨이브 등은 뒤를 이었고, 쿠팡플레이와 시즌은 부진한 결과를 받았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왓챠는 유료 동영상 앱(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27.5점을 받으며 다른 토종 OTT를 앞질렀다. 이어 ▲티빙(25.1점) ▲웨이브(23.6점) 등으로 나타났다. ▲쿠팡플레이(7점)와 ▲시즌(6.8점)은 경쟁 업체 대비 낮은 점수를 받았다.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90088


최근 전도연의 복귀작 '인간실격'과 고현정의 복귀작 '너를 닮은 사람'으로까지 쭉 이어졌으나 두 드라마 모두 JTBC의 구원투수는 되지 못했다. 첫 회 4.2% 시청률로 시작한 '인간실격'은 1%까지 하락세를 보이다가 지난 10월 24일 2.4%로 종영했다. '너를 닮은 사람' 역시 하락세 속 2%대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다. (중략) 한편 JTBC는 오는 10월 30일 배우 이영애의 4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 토일드라마 '구경이'의 방영을 앞두고 있으며, 그 후속작으로는 정해인, 지수 주연작 '설강화 : snowdrop'가 확정됐다. 또 예능으로는 유희열, 차태현의 '다수의 수다'가 오는 11월부터 방영된다. 

https://entertain.v.daum.net/v/20211027130824902


KBS 제25대 사장에 김의철(59) KBS 비즈니스 사장이 임명 제청됐다. KBS 이사회는 27일 김의철 KBS 비즈니스 사장을 제25대 KBS 사장으로 임명 제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BS 이사회는 이날 오후 최종 면접 심사와 평가를 실시한 후, 김의철 KBS 비즈니스 사장을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KBS 이사회는 청와대의 사장 임명 제청을 요청하는 공문을 인사혁신처로 송부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0796346


닐슨에 대항하는 미디어 기업들의 전선

NBC유니버설, 바이어컴 CBS 등 미국 일부 미디어 기업들은 지난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이후 닐슨이 TV시청률 측정 패널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옥외 시청도 잘 반영하지 못해 시청률에 손해를 봤다며 닐슨을 대체할 ‘미디어 가치 산정’ 회사를 찾고 있다. 스푸러스 하우스 파트너십(Spruce House Partnership)이 주도한 이 투자 라운드에서 비디오AMP는 14억 달러(1조 6,4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 받았다. WSJ(월스트리트저널)은 이는 지난 2019년 5,000만 달러 투자 유치 이후 2억 달러 정도로 추산됐던 기업 가치와 비교하면 급격한 상승이라고 보도했다.

http://www.incable.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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