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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Nov 09. 2021

드라마 만들어
옷 매상 올리는 회사가 있다고?

한섬 '바이트 시스터즈' 400만뷰 돌파…'더한섬닷컴' 매출 덩달아 2배

| 20211109 


8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 한섬은 유튜브에 웹드라마 ‘바이트 씨스터즈’를 올려 조회수 400만회를 넘겼다. 뱀파이어들이 인간을 도와주며 마음을 열어 가는 판타지 드라마다. 웹드라마 방영 이후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한섬 온라인몰 더한섬닷컴 매출은 두 배 늘었고 등장인물이 입고 나온 청바지, 셔츠 등은 완판 됐다.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channel/2021/11/08/6A54UWM7M5C5NEB3Y7EJ64JBIM


한섬이 만든 유튜브 웹드라마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라이프스타일 케어 기업 한섬은 지난 19일 자사 유튜브 채널 ‘푸쳐핸썸(Put Your HANDSOME)’에서 선보인 웹드라마 ‘바이트 시스터즈’의 누적 조회수가 공개 11일 만에 400만뷰를 넘었다고 31일 밝혔다. 바이트 씨스터즈는 경성시대부터 이 땅에 살고 있지만 인간을 믿지 않는 뱀파이어들의 이야기로, 의도치 않게 도움이 필요한 인간들을 도와주면서 인간들에게 점차 마음을 열어간다는 판타지 드라마다. 배우 강한나, 김영아, 최유화, 이신영 등이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한섬 관계자는 “바이트 씨스터즈는 별도의 홍보 없이 자사의 유튜브 채널에서만 공개됐음에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3화 만에 누적 조회수 400만뷰를 넘겼다”며 “기업명과 브랜드 노출을 최소화하는 대신 재미있는 스토리와 영상미를 앞세워 자연스럽게 한섬을 알리겠다는 디지털 소통 전략이 통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77230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의 인기 원인은 ‘공감’이다. 30대 여성들의 일과 사랑, 우정이라는 보편적인 소재를 다룬 이 드라마는 소재만으로 눈길을 끌거나 화려한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으던 작품은 아니었다. 그러나 안소희(이선빈 분)와 한지연(한선화 분), 강지구(정은지 분). 세 주인공이 각자 직장에서 겪는 사연들은 공감을, 퇴근 후 모여 술을 한잔하며 ‘사이다’ 발언들을 쏟아낼 때는 대리만족을 느끼게 하며 보는 이들의 몰입을 끌어내고 있다. 친구의 이야기에 당사자보다 더 화를 내며 몰입해주는 그들의 끈끈한 우정을 보고 있으면, 술을 마시지 않는 이들이라도 흥미를 느낄 수밖에 없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1050082/?sc=Naver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이 있을까. 김소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TV컨텐츠사업 그룹장은 '공감'을 이야기 했다. "공감대 중심으로 살폈고, 그런 소재들이 반응이 많이 왔어요. 기본적으로 MZ세대가 좋아하는 소재들을 다룬 콘텐츠들이 반응이 좋아요. '개미는 오늘도 뚠뚠'은 주식이라는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해서 녹일 수 있었죠. 콘텐츠를 검토할 때 레거시에서 못하는 것들, 그런 소재들에 대해 공감대 형성을 먼저 하죠." "'기존에 없었던 것'인가 점검을 하고, 두번째는 '팬이 있는가'를 물어요. 소재나 아이템에 대해서 열광하는 시청자층이 있는지, 대중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인지 살펴보죠. 이것이 만족되더라도, 어디에서 본것 같으면 제작을 안해요. '기존에 본적 없는 것이냐. 티비나 웹콘텐츠에 없었던 것이냐'를 핵심 질문으로 하고 있어요." 장르를 넘나들며 방대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실험을 해왔던 카카오TV는 본격적인 IP(지적재산권)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김 그룹장은 "핵심 IP를 만들어서 팬들을 모으는 것이 목표다. 씨앗을 많이 뿌려놨다"라며 "'체인지데이즈'와 '며느라기' 등 반응이 좋았던 프로그램들이 시즌제 제작이 되는 것처럼, 플랜을 갖고 지속적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https://www.joynews24.com/view/1419629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회사 왓챠가 티빙에 이어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에 나섰다.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가 중요해진 가운데 상장 전 자금을 유치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OTT 경쟁사들이 잇따라 등장을 예고하면서 왓챠의 예상 기업가치(Valuation)를 정당화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왓챠는 최근 약 3000억원 밸류로 프리 IPO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약 1년 전인 작년 12월 투자를 받았을 당시 기업가치가 약 120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몸값이 두 배 이상 뛴 셈이다. 투자업계에선 당초 왓챠가 원하던 몸값이 최대 5000억원 수준이었다는 말도 나온다.  투자사 후보군은 삼성증권, 두나무,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카카오벤처스 등으로 굵직한 벤처캐피털(VC)들이 다수 포진해있다. 삼성증권은 프라이빗뱅킹(PB) 부문에서 약 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http://www.invest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1/08/2021110880162.html


올 4월 발표된 ‘OTT 사업자 콘텐츠 투자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증(곽정호ㆍ나호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에 따르면, OTT 서비스가 경쟁 우위를 위해 당연히 더 많은 콘텐츠를 독점적으로 확보하는 건 당연한 전략이다.

논문은 OTT 서비스가 콘텐츠에 투자하면 그 영향이 14분기까지 지속되며, 이 기간 콘텐츠 투자가 1% 늘어나면 매출은 0.858%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그만큼 오리지널 콘텐츠가 OTT 업체에 중요하고, 이 때문에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한국에 모여든다는 거다. 

http://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467



[체험기] 애플TV 4K, '폐쇄성' 버리고 화질·음향·속도 다 잡았다

SKB IPTV·타 OTT 제휴로 콘텐츠 및 애플 특유 폐쇄성 보완. 고음질·고음향, 빠릿빠릿한 구동 속도로 차별화. 국내 OTT 경쟁 격화 속 애플TV+ 콘텐츠 경쟁력·규모 확대가 관건

https://m.dailian.co.kr/news/view/1050611


한국 소비자를 얼마나 설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당장 애플TV플러스는 미국 시장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2019년 애플이 애플TV플러스를 시작할 때만 해도 수십억 대에 달하는 iOS 기기 사용자를 등에 업고 인기 OTT가 될 거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출시 2년이 지난 현재 애플TV플러스의 미국 OTT 시장점유율은 한자리대로 추정된다. 스트리밍 검색 업체 저스트워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애플TV플러스의 미국 OTT 시장점유율은 3%에 그쳤다. 넷플릭스(28%),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20%), 디즈니플러스(14%)에 한참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OTT업계는 애플TV플러스의 빈약한 콘텐트 라인업을 부진의 이유로 꼽았다. 테드 래소, 더 모닝쇼 등 2~3개의 유명 콘텐트를 제외하면 소비자의 지갑을 계속 열게 할 볼거리가 없다는 평가다. 애플TV플러스 오리지널 콘텐트 수는 약 70개로, 넷플릭스(약 4000개 추산), 디즈니플러스(1만6000개)보다 적다. (중략) IPTV업계 관계자는 “애플TV 4K를 사용하려면 담당 직원이나, 고객이 직접 셋톱박스를 교체해야 하는데, 고객마다 셋톱박스 약정기간, 상품이 다르다 보니 교체가 귀찮다고 생각하는 고객이 많다”며 “셋톱박스 자체도 올드 미디어라고 생각하는 젊은 고객에게 매력적인 상품일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https://economist.co.kr/2021/11/08/it/general/20211108132031087.html



'독점' 없이도 넷플릭스·디즈니+ 본다···IPTV '개방형 셋톱박스' 속속 도입

통신사가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만 사용 가능하던 인터넷TV(IPTV) 셋톱박스가 개방형으로 진화하고 있다. 안드로이드나 iOS 등 운영체계(OS)에 관계없이 앱 장터에서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아 셋톱박스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자신이 사용하는 IPTV 업체가 어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독점 제공협약을 맺었느냐와 관계 없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IPTV 업계는 디즈니+ 등 특정 OTT와 독점 계약에 실패했다고 해도 셋톱박스를 개방형으로 전환하면 해당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고객을 잃지 않을 수 있다. 8일 KT(030200)는 신형 안드로이드TV OS를 탑재한 IPTV 셋톱박스 ‘기가지니A’를 출시했다. 이 셋톱박스는 최신형 안드로이드TV OS 11을 사용한다. 자유로운 앱 설치를 지원해 요금제와 상관 없이 디즈니+와 넷플릭스 등 다양한 OTT를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3년 약정 기준 월 3,300원으로 셋톱박스를 대여하면 최신형 스마트TV가 지닌 모든 기능을 셋톱박스로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디즈니+와의 IPTV 독점 제휴를 LG유플러스(032640)에게 빼앗긴 KT가 안드로이드 셋톱박스로 반격에 나선 것이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2TXS2L6VA


대한축구협회, 쿠팡플레이와 공식 파트너…2025년 8월까지

https://www.fnnews.com/news/202111081555291037


LG유플러스는 8일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통합 제공하는 XR 콘텐츠플랫폼 ‘유플러스 다이브’(U+DIV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영화·공연, 여행, 웹툰, 게임, 교육 등 8개 카테고리에서 1500여편의 XR 콘텐츠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이다. ‘XR 전시관’에서는 다음 달 27일까지 아이돌 NCT 127의 전시관이 열린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그동안 콘텐츠를 ‘시청’했다면 이제는 가상현실 속으로 들어가 콘텐츠를 ‘체험’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446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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