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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Jul 21. 2023

공룡 넷플릭스와
전투를 벌이는 나라들

캐나다, OTT 상대로 ‘자국 내 콘텐츠 투자 의무화’ 돌입

| 20230721 


최근 캐나다 정부는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대상으로 자국 내 콘텐츠 투자를 의무화하는 ‘온라인 스트리밍법’ 세부 사항 논의에 들어갔다. 이미 지난 4월 말 캐나다 의회에서 이 법이 통과됐고, 정부 차원에서 구체적인 투자액 산정 방식을 정하고 있는 것이다. OTT 업계에서는 “콘텐츠 공룡으로 불리는 넷플릭스의 장악력이 너무 커지자, 캐나다 정부가 나서서 이들을 겨냥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패러트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글로벌 OTT 시장 점유율이 약 40%(작년 4분기 기준)에 달할 뿐 아니라, 2·3위인 아마존 프라임비디오(11.1%), 디즈니플러스(10.2%)와도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등에선 넷플릭스에 맞서기 위해 기존 OTT들이 서로 합치는 사례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몸집을 불리고,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토종 OTT 간 합병설이 최근 나도는 것도 이 때문이다. OTT 업계 관계자는 “넷플릭스의 독주가 계속되면서 나라마다 이에 맞서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했다.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3/07/20/X4ORVUESCZE2ZAHIUEOTIYRFJU/


넷플릭스가 2분기에 신규 유료 구독자 약 589만명을 모았다고 밝혔다. 해외 투자업계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약 180만명보다 3배 더 많은 수치다. 넷플릭스는 지난 5월 100여개국에 계정 공유 유료화 조치를 했으나 정책 반발에 따른 구독 이탈자보다 신규 가입자를 더 많이 끌어모은 걸 확인했다. 새 계정 공유 정책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넷플릭스는 한국, 일본 등 유료화 조치를 하지 않은 국가에도 하반기에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19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 세계 유료 구독자 수가 지난 분기보다 589만명 늘어난 2억3839만명이라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720_0002383509&cID=13004&pID=13100


할리우드 총파업에도 끄떡없는 넷플릭스...믿는 구석은 한국?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3072006320005315


한국은 세계 문화시장에서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에 이어 세계 7위에 올라 있는 문화강국이다. 컨설팅 전문회사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올해 발간한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산업 전망에 따르면 한국은 2021년 591억달러(약 74조8000억원)에 달하는 문화산업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향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일 분야가 OTT 플랫폼이라는 것이다. 2018년 6억4700만달러 규모였던 시장이 2027년에는 무려 40억890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OTT 플랫폼은 특히 AI를 이용해 프로그램의 생산과 배분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만큼 한국 문화산업계에서 해당 사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한류 발전에서도 OTT가 핵심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OTT를 둘러싼 문화 제작환경의 투명성 확보와 AI 사용을 통한 문화 제작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설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문화 제작자들의 창의성을 담보하면서도 첨단 디지털 기술과의 상생적인 협력관계를 만들어내야 할 때다.

https://www.hankyung.com/opinion/article/2023071984101


LG유플러스 고위 관계자는 20일 “더 이상 왓챠에 대해선 인수 논의를 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냈다”며 “매각 가격이 아무리 낮아져도 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적어도 2~3년은 OTT 인수를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도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3072013311


수천명의 미국 작가들이 인공지능(AI) 훈련에 저작물을 사용하는 것과 관련, 생성형AI '챗GPT'의 개발사인 오픈AI 등을 상대로 대가를 요구하고 나섰다. 19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작가 8000명 이상이 소속된 미국 작가조합은 전날 공개 서한을 통해 "저작권이 있는 수백만 권의 책, 기사, 에세이, 시는 AI 시스템을 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요금 청구서가 없는 끝없는 식사를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의 글을 사용한 것에 대해 보상하는 것은 공정하며, 우리의 글이 없다면 AI는 진부하고 극도로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작가조합에는 마거릿 애트우드, 댄 브라운, 마이클 채본, 조너선 프랜즌, 제임스 패터슨, 조디 피콜트, 필립 풀먼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도 포함돼 있다. 작가들이 상대로 한 AI 기업은 오픈AI, 메타,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 스태빌리티AI다. 작가조합은 이 회사들의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서한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720_0002384113


세계적인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구글이 뉴스 기사를 작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도구를 실험하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사안을 잘 아는 사람 3명은 구글이 NYT와 워싱턴포스트(WP),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포함한 언론사 관계자들에게 기사를 생산하는 AI 기술을 시연했다고 NYT에 밝혔다.

https://m.yna.co.kr/view/AKR20230720160600009?section=search


CGV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1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 162억원에서 흑자 전환했고, 같은 기간 매출액도 4017억원을 26.1% 증가했다. 지난 2분기 매출을 지역별로 보면 국내 매출이 1968억원, 영업이익은 93억원을 기록했다. CGV는 범죄도시3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의 흥행에 힘입어 극장 관객이 늘었고, 매점 매출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food/2023/07/20/B5UNHX7M6JFYBCYGS3NDE6E6JY/


'범죄도시 3', 온라인도 압도적…VOD 이용 점유율 74%

https://www.nocutnews.co.kr/news/5980481


"이 멋진 걸 엄마 아빠만 봤다니"…54세 김완선에 빠진 MZ 왜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79035


웹툰을 시각화하기 위해서도 공을 들였다. 이성규 VFX 총괄 슈퍼바이저는 “《무빙》은 보통 블록버스터 영화의 3배 이상의 CG효과를 구현해낸 작품이다. 60여 개 제작사들의 글로벌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며 “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시도해보지 않았던 부분들을 도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중요한 신을 구현하기 위해 ‘프리비주얼(pre-visualization‧사전 시각화 작업)’ 형태를 통해 내용을 어떻게 시각화할지 공유했고, 만들어진 실제 장면은 프리비주얼과 90%에 육박하는 싱크로율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20부작이라는 방대한 분량 안에서 7000컷이 넘는 CG를 소화하기 위해 시퀀스마다 다양한 기법들이 사용됐다.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68406


CJ E&M은 자사 스포츠전문 채널 tvN SPORTS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TVING)에서 독일 분데스리가를 독점 중계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선수가 이적한 '바이에른 뮌헨'의 전 경기를 중계한다. 이를 위해 현역 시절 마인츠, 도르트문트 등 독일 무대에서 활약했던 박주호를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 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인 토마스 투헬은 박 위원이 마인츠 소속 시절 지도자였다. 당시 투헬 감독은 박 위원을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슈퍼 옵션’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072010385776854


정덕 평론가는 "레거시 미디어에 있는 상황들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라며 "플랫폼 자체로 만으로는 힘이 없기 때문에 제작사 쪽으로 움직이려는 흐름이 있다. 스타 PD들도 할 수 있는 영역이 제한되기 때문에 다양한 방향에서 시도하려면 제작사를 차리거나 들어가는 것이 현재 흐름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랫폼에서 투자할 수 있는 건 한정적이다. 예산이 정해져있어서 (제작비의)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는데 제작사에서는 소속된 플랫폼에만 (투자)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투자 받는 것 또한 용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https://www.xportsnews.com/article/1749739


KBS '가요대축제'에 이어 Mnet 'MAMA(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드)'역시 일본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방송사들의 연말시상식의 일본 개최 소식에 네티즌들은 거센 비난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지난 6월 KBS '가요대축제'가 일본 사이타마현 토코로와지시에 있는 베루나 돔(세이부 돔)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국내 네티즌들은 "다른 거면 몰라도 왜 가요대축제를 일본에서 하냐", "국민에게 수신료 받는 공영방송이 왜 저러냐" 등의 날선 반응을 보였다.

https://tenasia.hankyung.com/topic/article/2023072005034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20~21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케이블컨벤션2023'을 참관해 일본케이블연맹(JCTA)과 간담회를 열고 양국 케이블TV 산업 번영을 위한 협력 동반자 관계의 내실을 강화하기로 했다. 여행 프로그램·지역채널 커머스방송 공동제작, 촬영지원, 프로그램 교환·편성을 위해 협력한다. 지역관광 상품개발과 관광 활성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케이블TV 중심의 '한-일 통합 관광 플랫폼' 구축 방안도 제안됐다. 또한, 케이블TV 사업자의 신규서비스 견학 및 참관 지원, 사업자 간담회 등 신기술 및 서비스 교류 진행 시 협조하기로 했다.

https://www.etnews.com/20230720000104


도쿄전력은 이달 초 외신들의 취재를 지원하는 일본포린프레스센터(FPCJ)를 통해 후쿠시마 제1원전 현장 취재 신청을 받았다. 21일 하루 일정이지만 방류 설비를 직접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결과를 통보받고 어이가 없었다. 신청서를 제출한 한국의 신문사·통신 가운데 <한겨레>만 선정되지 않았다. 지상파 중에서는 <문화방송>(MBC)만 제외됐다. 외신을 상대로 한 후쿠시마 원전 취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지난해 11월, 올 2월에도 포린프레스센터를 통해 진행된 바 있다. 당시는 한국 언론사 중 1곳만 선정됐기 때문에 결과에 수긍했다. 이번엔 상황이 다르다. 무엇보다 앞서 현장 취재에 참여했던 언론사 2곳이 이번에 또다시 선정됐다. 센터에 형평성 문제를 거론하며 선정 기준을 따져 물었더니, 도쿄전력이 결정한 것이라고 알려왔다. 도쿄전력은 지금까지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https://m.hani.co.kr/arti/opinion/column/1101075.html


윤석열 대통령이 이렇다 할 배경 설명 없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인선을 미루고 있어 방송·통신 정책을 총괄하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파행 운영이 장기화하고 있다. 한상혁 전 위원장 면직 직후만 해도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이동관 대외협력특보가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그로부터 두달 가까이 지나도록 공식 지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야당은 윤 대통령이 이 특보를 둘러싼 ‘자녀 학폭(학교폭력) 은폐 논란’ 등을 의식해 부정적 여론이 가라앉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 아니냐며 지금이라도 ‘이동관 카드’를 포기하고 정상적 인사를 지명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media/110101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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