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야기발전소 Apr 05. 2018

불면증

내가 먹는 수면제다.

비염과 축농증이 심해서 이비인후과를 거의 30년 정도 다녔었다. 

결국 수술을 했고, 나름 만족도는 좋다. 

잠을 잘 때 드디어 코로 숨을 쉬면서 잘 수 있으니...

하지만 나에겐 비염과 축농증이 아닌 다른 문제가 또 생겼다. 

'잠'

사실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처음 이유도 잠을 길게 자지 못해서이다.

아직 30대인 나이에 새벽 4시에 눈이 떠진다. 

그리고 다시 잠에 들지 못했다. 

그래서 택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글쓰기다. 

지금 이렇게 브런치에 글을 쓰는 초창기 이유가 어찌 보면 불면증 때문일 수도 있다.

영양제도 먹어봤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도 공부해봤다. 

그래도 나아지지는 않았다. 

결국....

얼마 전에 돌이 지난 둘째 아이까지 재우면서 아내랑 얘기하다 아내는 잠들고 나는 잠들지 못했다.


난.....


왜 지금 잠을 못 자고 있을까?


이렇게 잠들지 못하는 사람은 나 혼자.............. 는 아니겠지.....?


모두가 편하게 잠들 수 있는 날을 꿈 꾼다면 너무 허황된 상상일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잠을 잘 자면 좋겠다...

모두가...

매거진의 이전글 작심삼일은 중요하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