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눈동자) 10
"아!"
그 순간 우리는 모두 손으로 입을 막았다.
몇 개의 바위들 틈 속에 작고 귀여운 둥지가 있었다.
그 안엔 알록달록한 세 개의 알들이 나란히 놓여 있었다.
새는 연신 깃털로 알들을 품었다. 나는 조용히 주위를 살폈다.
여기저기 돌들, 풀들, 개미들, 물고기들, 새들...,
세상이 엄마 같은 눈동자들로 가득했다.
갑자기 알들을 지켜내야 한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우리 특공대! 찌빗. 수준. 희민. 연우. 그리고 나. 이 현!
우리는 무심천 특공대로써 새알들을 지킬 의무가 있었던 것이다.
모두 말은 안 했지만 고개를 끄덕이며
특공대의 특별한 비밀 암호와 수신호로 그것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