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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 May 02. 2019

누군가의 부고에 마음이 어지럽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인생은 갑작스럽게 끝날 수도 있다.는 글을 올리고 자기 직전 이것저것을 확인하다가 누군가의 부고를 접했다.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그분의 죽음은 매우 갑작스러웠다. 마음이 참 묘해지는 순간이었다. 1년 중 거의 유일하게 온 나라가 들썩이는 날, 나는 갑작스러운 인생의 마침표를 논했고, 누군가는 가족 곁을 떠났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그런 평범한 날이 누군가에게는 눈부신 날이 되기도 하고 아쉽거나 슬픈 날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새삼 맘이 일렁인다.


마음으로나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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