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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서원 Dec 18. 2018

실물경제에 기반한 반려동물 서비스, 쓰담별

이 회사의 초고속 성장을 예감한다

1인 가구의 시대, 반려동물 인구의 증가로 인해 언제서부터인가 펫코노미라고 하는 용어가 빈번하게 등장했습니다. 사람들의 살아가는 방식이 달라지게 되었고, 소비의 문화가 바뀌었으며, 행동양식이 변화했습니다. 그리고 약속이라도 한 듯이 수많은 반려동물 스타트업이 등장했는데요, 오늘은 크라우드펀딩 와디즈에서 새롭게 오픈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쓰담별에 대한 이슈를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오찬솔 대표가 처음 시작한 사업의 처음과 끝을 모두 지켜봤으며, 메이저 스타트업 회사의 마케터로 재직중일때도, 그리고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와 반려동물 사업에 뛰어들기까지 밑바닥부터 시작해 온갖 일들을 다 겪어온 여러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각자의 생각과 열정, 세상에 대한 관점을 공유해왔기에 누구보다도 이 사업이 성공할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1. 비지니스는 실물경제에 기초하여야 한다

절대적 원리는 아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처음부터 이런 생각을 가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몇번의 시행착오를 거치게 되면서 갖게된 자연스러운 관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비지니스는 실물경제에 기초하여야 한다는 것. 누군가의 머리속에서 등장한 가상의 개념이 아니라 실제로 움직이고 있는 세상의 흐름에서 캐치해야 한다는 것. 


반려동물 서비스가 핫하다고 하니까 온갖 서비스들이 다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 서비스들의 기능과 성능, 특징은 일견 좋아보입니다. 실제로 세상을 조금 더 좋게 만들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러나 그 서비스들중에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서비스는 단연컨대 하나도 없습니다. 너무 혁신적이어서 도저히 시장과 고객이 따라가지 못하거나 반드시 써야할 정도로 필요한 서비스가 아니었으니까요. 


그렇다면 돈을 벌 수 있는 서비스란 대체 무엇인가. 각자의 관점과 기준에 따라 다른 이야기가 나오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것을 실물경제에 기초하고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로 판단합니다. 물론 여기서 다시 한단게 더 나아가면 그 실물경제를 정의하는 요건과 항목에 대한 이슈가 있겠지만 어느정도 저의 생각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어떤 경제가 돌아가고 있고 그 사이사이의 흐름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있으며 아주 미세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어 그 바람을 타고 변화의 시대를 몰고 오는것. 


이동형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는 이 변화의 간극에서 이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바로 다음단계의 서비스입니다. 



2. 기술을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

실물경제에 기반해 있다고 해서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창업자의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실물경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어 비지니스가 워킹할 수 있는 모델을 설계하였다고 해도 기술을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아니라면 그 사업이 성공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스타트업을 창업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방식이 더 혁신적이고 더 효과적이니까 당연히 자신들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쓸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것은 기존 플레이어들을 지나치게 무시하는 생각이며 시장에서 버텨온 서비스는 그 나름대로의 의미와 고객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것을 깨고 경쟁에서 이기려면 보통 좋은 서비스여서는 안됩니다. 그냥 조금 좋은 정도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술을 기반으로 아주 효과적인 변화를 촉진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과 삶을 함께한 반려동물을 폐기물의 형태로 쓰레기봉지에 담아 버릴수는 없기에 현재 고정식 장례식장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고정식 장례식장은 그저 그 자리에 서 있었을뿐 고객을 위한 노력과 혁신이 충분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쓰담별은 그동안 몇차례에 걸쳐 화로방식을 개선하고, 이동형 스토어를 운영하면서 기술에 기반한 데이터를 쌓아왔습니다.


쓰담별은 기존 고정식 장례식장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생 스타트업 기업입니다. 빠르고, 편리하고, 고객지향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합니다. 고객이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쓰담별이 찾아가고, 합리적인 장례절차를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젊은층을 시작으로 몇년 뒤 반려동물 장례사업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3. 대표이사의 도전적 태도와 열정

역대급 허슬러

언제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자기자신이고, 사업은 아이디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대표이사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서 스타트업의 미래가 달라지게 됩니다. 오찬솔 대표의 가장 큰 장점은 친화적인 성격입니다. 함께 해외여행에 나갈때면 우리는 언제나 외국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새로운 친구를 사귀었고, 서울의 번화가에서도 외국인을 포함한 다양한 낯선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여러가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시간을 보내곤 했으니까요. 도쿄의 허름한 지역술집의 청년, 동남아의 유쾌한 중년 아저씨, 장사에 밝은 중국의 젊은 상인, 에어비앤비 파티호스트에서 인스타셀럽에 이르기까지 제가 아는 그의 인맥은 역대급 허슬러라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또한 가장 돋보이는 장점은 타인의 능력을 빌리는 힘입니다. 첫번째 사업에 도전했을때는 중국어 한마디도 못하는 친구가 공장을 알아보겠다며 심천으로 날아가 며칠동안 길거리를 배회하며 중국인 친구들을 사귀었고 현지에서 사귄 친구들의 능력을 빌어 결국 원하던 목적을 달성했습니다. 반려동물 사업을 하면서도 차량개조와 관련해 문제가 많았는데 그것을 잘할 수 있는 분들을 찾아가 도움을 구하고 그것을 반복하며 결국 문제를 해결해 지금은 본인 스스로 다 해낼 수 있는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그와 나는 학창시절부터 그렇게 우리보다 더 뛰어난 사람들의 도움을 빌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거듭했고. 그럼으로서 그들의 지식과 노하우를 흡수해 빠르게 성장해 왔으니까요. 


이런 그의 장점을 일찍부터 눈여겨보던 권재중 케이런벤처스 대표가 본 사업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으며 향후 성공모델로 키우기 위한 엑셀러레이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찬솔 대표의 도전적인 애티튜드에 권재중 대표의 인맥과 역량이 결합되어 창업초기기업으로 빠르게 매출을 내기 시작했고 생각보다 빠르게 크라우드펀딩 트랙을 타고 성장을 위한 숨고르기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동형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쓰담별이 궁금하시다면, 

https://www.wadiz.kr/web/equity/campaign/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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