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일상이 시가 되어
물 한 모금
약 두 알
한 번에 삼켜라
아이에겐
약이 쓰다
사탕처럼
녹여 먹을까?
약이 크다
젤리처럼
씹어 먹을까?
아이야
그럼 더 쓰단다
씹지도 않고
그냥 넘길 수 없어
입안을 굴러다니다
물만 꿀꺽
또다시
이번엔
어쩌다 꿀꺽
쓰디쓴 물약이라도
술술 넘어가라고
노래 불러 줄께
a spoonful of sugar
helps medicine go down...
떠돌이라 불리고 싶지만 항상 집에 있는.. 하고 싶은 건 많지만 할 줄 아는 건 없는.. 나를 알고 싶지만 모르는.. 아이 넷을 키우는 엄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