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시가 되어
물 한 모금
약 두 알
한 번에 삼켜라
아이에겐
약이 쓰다
사탕처럼
녹여 먹을까?
약이 크다
젤리처럼
씹어 먹을까?
아이야
그럼 더 쓰단다
씹지도 않고
그냥 넘길 수 없어
입안을 굴러다니다
물만 꿀꺽
또다시
이번엔
어쩌다 꿀꺽
쓰디쓴 물약이라도
술술 넘어가라고
노래 불러 줄께
a spoonful of sugar
helps medicine go 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