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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ray Mar 14. 2022

일상이 시가 되어

컵에 담다.

컵에 채우다.

컵에 따르다.


크든 작든

특별하든 평범하든

예쁘든 투박하든


모든 컵은

마실 것을 담는다.


나의 잔.


무엇으로

채워야 할까.


다함없는 생수

한잔이면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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