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시가 되어
컵에 담다.
컵에 채우다.
컵에 따르다.
크든 작든
특별하든 평범하든
예쁘든 투박하든
모든 컵은
마실 것을 담는다.
나의 잔.
무엇으로
채워야 할까.
다함없는 생수
한잔이면 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