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게 요즘의 아침은 후덥지근과는 거리가 생겼다.
오늘은 차분하게, 태교 하듯이 하루를 보냈는데 아주 좋아서, 어떤 것들을 하니 내가 좋아했는지 남겨두려고 이 글을 쓴다.
두서없는, 그냥 나열 식으로 써내려 간다.
아침 9:00 다이어리 쓰기
제주도에서 뭘 하고 싶은지, 뭘 하고 놀지 생각했다. 그것만으로 너무 재미있고 생기가 돈다.
오후 12:00 점심대신 낮잠
점심시간 1시간 동안 식사 대신 낮잠을 잤다.
오후 19:10 개발 완료 PR!
하루동안 개발한 기능을 테스트까지 마무리하여 PR을 했다. 퇴근 시간 전에 마무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오후 20:30 요가
몸을 크게 움직이는데 지쳐있는 상태일 때는, 누워서 스트레칭정도의 운동을 해주고 나면 몸과 마음이 모두 개운해진다.
27도, 송풍으로 맞춰두고 하다가 마지막에 사바아사나 자세로 휴식을 하면 솔솔 잠이 온다.
오후 21:00 저녁 먹기
무화과와 꿀로 저녁을 먹는다.
어느 순간부터 배가 부른 느낌이 너무 버겁다. 이 정도의 달달함이 입에 맴돌고, ‘뭘 먹긴 먹었다’는 느낌 정도가 좋을 때가 종종 있다.
노래
오늘 뭐 했는지 말해봐 - 권진아
음식
무화과
책
매일을 헤엄치는 법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