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게 너무 빠르게 돌아가지 않니?
릴스도, 업무도, 아침 출근길도, 심지어 일을 끝낸 퇴근길까지도. 찰나의 여유도 없이 생각하고 움직이고 선택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은 세상이야. 혹시 너도 그런 걸 느끼지는 않니?
빽빽하게 가득 찬 일상을 살면서도, 모든 것에 열심이고 모든 일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걸 알아. 어쩌면 그걸 강박처럼 부둥켜 앉고 마치 깨지면 안 되는 유리구슬처럼 놓지못하는 것도 알아. 위태로운 삶이, 그마저 겨우 살아내는 삶이 무너져 버릴 것 같은 두려움이 있는 걸 이해해.
그런데 말이야. 우리가 지켜야 하는 책임, 업무, 약속들보다 중요한 게 있다는 걸 알고 있니? 그건 바로 너 자신이야. 너를 번아웃이 오고, 우울감이 오고, 슬픔에 잠길 때까지 열심히 하지는 말자. 어떤 날을 조금의 여유를 주고, 포기해야 할 것들은 포기하고, 완벽하지 않아도 그냥 놓아주자.
너에게 책임을 던져주고 완벽을 강요하는 사람들이 아닌, 적어도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너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삶에 행복이 있기를 기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절대로 스스로에 대한 사랑을 놓지 말자.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버거운 일상의 무게들이 느껴질 때는 너 자신을 생각하며 잠시 멈추고 스스로를 사랑할 시간을 갖자. 적당히 하는 연습을 하자. 죽을 만큼 노력해야 한다는 말에 코웃음을 쳐주자. 할 만큼만 하고 무리하지 말자. 우리 스스로에게 조금의 여유를 만들어주자. 누구도 아닌 바로 너 자신을 위해서.
부디 잊지 말아 줘. 우리는, 너는 소중하다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