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혼자 일하는 사람 Nov 16. 2022

브런치 1일 1글... 가능할까?

마음먹고 시작했으나, 계속 글쓰기를 미루고 있는 나.. 그리고 당신(?)

브런치를 시작한 지... 얼마나 되었더라..?? 얼마큼 시간이 지났는 지도 정확히 기억이 안 날 정도로 글을 쓴 지 오래되었어요. 브런치를 시작한 날 글을 올리고 안 올렸으니, 시작한 날이 마지막으로 글을 올린 날입니다 ㅋㅋ

글을 안 쓴 핑계를 대자면 뭐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일단은 뭔가 '제대로 된' 글을 쓰고 싶은 욕심이 컸던 게 제일 크지 않았나 싶어요. 브런치는 뭔가 정제된 잘 쓴 글을 올려야 하는 플랫폼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런데 아까 점심식사로 돼지국밥을 먹다가 문득, '그러면 나는 대체 글을 언제 쓸 수 있는 건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 달이 훌쩍 넘도록 안 썼으니, 이러다가는 앞으로도 계속 안 쓰겠다 싶었지요. 그래서 결심. 오늘부터 1일 1글 들어갑니다 ㅋㅋㅋㅋㅋ 과연 가능한 일일지 모르겠지만, 일단 진행해 보려고 해요. 똥글이 나오면 뭐 어쩔 수 없고요. 그냥 일단 저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게 중요하니, 한번 해보죠 뭐. 유튜브에 1일 1영상 하는 분들도 계시고, 이슬아 작가님은 무려 유료로 보내는 고퀄리티 글을 일간 발행하고 계신 걸요. 영원히 한다고 약속할 수는 없으니, 일단 오늘부터 한 달간 1일 1글 들어가 보겠습니다! 일단은 글을 썼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도록 할게요. 매일 쓰면서 글의 퀄리티까지 챙기는 건, 저 같은 글쓰기 초보에게는 너무나 큰 무리라는 거 저도 알고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께서도 알고 계시겠지요 ㅎㅎㅎ


매일 글을 쓰면, 누군가가 읽을 만한 글이 나올 확률은 많이 줄어들겠지만, 저 자신에게는 글쓰기 연습이 많이 될 것 같기도 해요. 과연 어떤 주제들을 쥐어짜 낼지, 저도 궁금하네요. 어쨌든 해보겠습니다. 내일, 그리고 모레, 제가 어떤 글을 올릴지 막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ㅋㅋㅋㅋㅋ


자 그럼 오늘부터 시작!

작가의 이전글 부자가 아니어도, 부자처럼 시간에 자유롭게 살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