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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노해심리이야기 Oct 27. 2018

외도의 심리

어설픈 철학



미시 한분을 만났습니다.
그녀는 남자친구를 사귀는 것도 괜찮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자신은 모임에서 만난 남자와 차도 마시고 대화도 나누고, 영화도 본다는 겁니다.
대화가 너무 잘통한다나요?
남편이 자신을 의심하는게 이해가 안간다고 합니다.

중년에 남성분을 만났습니다.
그는 최근에 외도를 했습니다.
외도를 하고 아내에게 은근슬쩍 외도사실을 흘립니다.
모텔에서 라이터를 가져온 것입니다.

미시녀에 말처럼 자신은 배우자가 이성친구를 만나도 괜찮다고 하는 심리, 남자가 외도를 하고 외도의 흔적을 남기는 심리는 무엇일까요?

아이같은 어린 심리인 거죠.
아이들은 자신이 원치 않는 것은 거부하면서도 자신이 책임은 지고 싶어하지 않죠.
한마디로 아이에 이기심은 이해받기 어렵지만 이를 원합니다.

이러한 유아서러운 심리를 어른들에게서 볼 수 있는데 그 예가 위의 사례와 같은 경우죠.

우리는 영원히 책임지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마음껏 충족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특징의 사람들을 자기애적 성격장애(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라고 하지요.

자기는 특별하니 언제나 이해받고 사랑받을 존재라는 것이지요.
이러한 특징은 타인에게 종종 과대망상으로 비춰 질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자기애 대해서 생각해 보셨나요?

박노해부부가족상담센터
couple1.modoo.at
051)332-5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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