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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섭카 Jan 09. 2023

월요일 입니다

230109 그림일기 웹툰

계획을 더럽게 많이도 세운다.

제대로 된 계획이 없는 것도 아닌데 어쩜 이렇게

세우고 세우고 세우고.


지금 그림일기처럼 꾸준히만

몇 개 더 하면...

뭐라도 될 거 같은데.

그 뭐라도 되는 게 쉽지가 않다.


갑자기 생겨버린 플립도

어떻게 하면 활용을 잘할 수 있을지도

고민에 고민.

열고 닫을 때마다 이쁜 게 함정.


월요일이다.

업무를 시작하는 한 주이기도 하지만

내 일상을 시작하는 한 주인데

업무만 시작하고 내 일상에 쓸 에너지가 사라져 버린 느낌.

기운이 없다.


퇴근하고 학원 다니는 직장인들 존경해...

나도 그리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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