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19 그림일기 웹툰
나는 사실 편하고
쉬운 게 좋은데
그러면 도태되고 뒤쳐지니까
더 열심히 살려고 했던 거 같다.
열심히 해야만 잘 지내는 거라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안심시켰었는데
꼭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되지 않는다는 걸 알아버렸다.
그림일기를 멈췄던 때 나는 나태해지고 미루고 쉽게 살려고 지낸 거 같다.
다시 정신줄 잡고
잘 살아보려고 노력 중.
도태되지 않게.
<섭섭하지 않은 쿼카>그림일기 웹툰 작가이자 운동을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따뜻한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작가님의 글에 따뜻함을 더하고 싶으신분들은 제안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