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위로
흐르는 위로
여린 꽃잎
강물에 떨어져
당신의 시가 됩니다
속절없이
가는 것이 삶이라면
흐르는 것이 위로입니다
멀리서
고개 숙인 당신의
눈물 한 방울이
물과 섞여
내 눈물과도
구분 없이 흐릅니다
들키지 않으려
숨긴 그 마음이
오히려 더 깊이 보입니다
떠내려가는 꽃처럼
우리의 슬픔도
결국 강이 되어
바다로 갑니다
시《꽃》은 "은하수"님의 자작시입니다.
아름다운 시를 읽고 제가 화답시를 쓰고 싶었습니다.
작가님의 허락을 얻은 후...
저의 언어로 후속시를 올립니다...
허락해주신 작가님에게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https://brunch.co.kr/@nine-holic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