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샀을까
직장, 진로에 관한 책들을 주로 샀다. 첫 번째 책은 <퇴사 사유서>
여러가지 일에 도전하는 프리랜서의 책이라 냉큼 골랐다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될 수 있을까>
친한 언니와 짝꿍으로 페어에 셀러로 참가한 작가님의 책
원래 한 권 샀는데 모르고 두 권이나 가져왔따... 거의 훔친 수준
근데 돈 안 받으시고 선물하라고 하신다... 착한사람...
친한 언니인 예랑 작가님이 작가의 말을 남겼다.
언니 책, 같은 것을 3권 샀는데
병동에 기부할 예정이다.
마음에 관한 이야기라 병동 식구분들도 좋아하실 것 같다.
직접 찍으셨다는데 넘 이쁜 것!
예랑 언니의 사진 엽서.. 이것도 좋네. 공짜로 뿌려도 되는 겁니까?!!
재치있는 명함들!
10만 원 넘게 채워서 받은 양말... 뿌듯
오늘은 간단하게 썼다.
친구 결혼식 가는 것도
사람들이 부글거리는 북페어에 가는 것도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과 같이 대화를 나누는 것도
다 걱정거리였는데 웬일?
큰 문제없이 다 헤쳐나갔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눈치 못채겠지만
이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스스로 칭찬해주자. 쓰담쓰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