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 대한 세가지 이야기
내 가장 어두운 밤에도 떨리는 목소리를 들어줄 이.
나에겐 많은 사람이 필요하지 않다.
비례할 때 더 빛을 발하는 대화의 즐거움.
여전한 철부지 한 명과 여전히 사려깊은 어른 한 명.
아무말 대잔치 사이에서 느껴지는 애정.
지워버릴 뻔한 마음을 추스르고 몇 단어 안적힌 편지를 보냈다.
네가 한 번이라도 고개를 끄덕이기를 바라며.
나는 너를 찾을 수 있을까?
할 말도, 쓸 말도 많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