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타기
시간에 대하여
정말 간만에 블로그를 정리하다가 옛날에 스크랩해둔 기사를 봤다. 기사 내용은 시간을 대하는 태도였다.
시간을 대하는 태도를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과거 부정
- 과거에 실수 중에 지워버리고 싶은 것들이 많다 / 과거에 했던 행동을 자주 후회하는 편이다.
->> 평범한 사건을 좋지 않게 재구성 / 취미 생활이나 생산적인 일에 큰 열정을 갖기 어려움
과거 긍정
- 좋았던 시절의 행복한 추억을 쉽게 떠올릴 수 있다
->> 지난날에 대해 따뜻하고 감상적인 태도 / 아팠던 경험도 좋은 추억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사람
현재 쾌락
- 현재의 즐거움과 만족을 지향 / 모험심이 강하고 쾌활하며 가끔 충동적
->> 삶에는 적잖은 자극이 필요하다는 생각 / 하루하루 충실히 사는 데 만족하는 태도
현재 숙명
-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되어 있다는 생각.
->> 노력보다는 운이나 상황, 타고난 환경 등에 의해 많은 것들이 결정된다.
미래 지향
- 미래에는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
->> 긍정적 태도를 지니고 있지만 노력에 따른 보상에 대해 생각이 뚜렷하기 때문에 계산적이고 거시적인 변화에 소극적이며 보수적 특성
세대별로 나타나는 경향성이 조금씩 다르다고 하고 그것을 분석한 기사이다. 나는 여기서 나는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과거 긍정적이고 현재 쾌락적인 사람이다.
과거에 대해서는 굉장히 밝은 면만 기억하고 어두운 면은 탁해져 거의 색이 바래져 있다. 그리고 현재를 사는 방법은 밝은 과거와 새살이 돋은 생채기를 바탕으로 하루하루 충실하게 산다. 충동적으로 움직이기도 하고 삶을 극적으로 만들어 수많은 자극을 받는다.
나는 그런 사람이다.
당신은 어떤 태도로 시간을 바라보는가?
원문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8&aid=0002264089&sid1=001&lfrom=blo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