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가장 긴 밤.
가장 긴 밤의 시작을 알리는 손톱달. 오늘 너와 함께 이 밤을 보내고 싶다는 말을 전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창문으로 들어오는 한기에 발끝이 아려왔다. 어쩌면 오늘 이 긴밤을 함께 보내면, 내일부턴 봄으로 다가가야 할텐데... 난 아직 봄으로 다가갈 준비가 되지않아 겁이 났다. 그래도 봄은 올 것이고 봄을 맞이해야 할 것이다. 오늘 이 긴밤을 만끽하고싶다. 오늘은 동지
여행을 다니며 느꼈던 것들을 쓰고, 그것들을 모아 엮습니다. 파도는 고통이고 그러한 파도를 타는 순간 우리의 삶은 더욱 고결해지는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