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쉼 표 하나

손 편지

by 김작가입니다

읽던 책에 이런 문장이 있었어.


“아무 날도 아닌 날, 화분을 선물하는 것도 좋지만 아무 날도 아닌데 편지를 받는 사람 마음이 더 열릴지도 모르니 그저 마음에 담은 글이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편지를 쓰고 싶었어. 편지를 받는 사람의 어떤 마음을 열고 싶은지 목표를 찾지는 못했지만 말이야. 아무 날이 아닌 날, 아무 목적 없이 쓰는 그리고 받는 편지는 그냥 좋잖아. 그거면 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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