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학습의 힘, 자기주도학습으로 이어가는 방법

그저 묵묵히 옆에서 응원하고 있습니다.

by 슈가레이블

안녕하세요. 슈가레이블입니다.


오늘은 초등 엄마표 학습에서 중학교 자기주도학습으로 넘어가는 전환기에서 아들에게 보내는

노력과 응원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엄마표 학습을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이유는 단 하나! 바로 <관계>때문이었습니다.

함께 배우는 과정 속에서 아들과의 유대감을 깊게 만들고, 정서적 안정감을 주며 자존감을 높여주고 싶었거든요. 그저 공부는 부담이 아니라 엄마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라는 경험을 쌓아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초등 시절에는 학습을 하며 정말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아이가 공부를 통해 억눌리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면 아들과의 관계가

좋게 형성될 거라 굳게 믿었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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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학습으로 맞춤형 학습 시작


아들과의 깊은 유대감을 학습의 중심으로 잡으니 자연적으로 엄마표 학습을 진행하는 서포터즈에 눈이 뜨였습니다. 처음에는 여러 출판사의 문제집과 학습지를 다양하게 접하면서 다양한 서포터즈 활동에도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많은 교재들을 직접 비교하며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결국 우리 아이에게 잘 맞는 교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디딤돌 문제집이 있습니다.


아이의 흥미와 성향, 학습 수준에 맞는 문제집을 선택해 진도를 조절하니 아이도 훨씬 집중력이 높아지더라고요. 엄마표 학습의 가장 큰 장점은 '맞춤형 학습 발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도록 유연하게 학습 방법을 조정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이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디딤돌 교재를 통해 엄마표 학습을 자리 잡고 하나씩 더 도움이 되는 타 교재들을 추가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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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학습의 핵심 아이 주도적 태도


엄마표학습에서 집중했던 것은 아이주도적 태도였습니다.


중학교에 들어가면 아이가 스스로 생각이 커지고, 엄마의 말을 한쪽 귀로 흘려버리는 경우가 많아질 테니 자기주도적 학습을 이어가기 위한 연습은 초등학교 시기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들의 학습 과정을 가까이서 관찰하면서,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공부하는 힘을 기르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이때 아이가 꿈을 꾸고 그 꿈을 위해 스스로 공부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스몰빅 클래스>나 <디냅> 프로세스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 경험하도록 해 주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환경과 방향을 잡아주고, 아이가 스스로 나아가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엄마거든요.


하지만 엄마 욕심이 아이 성장보다 자주 앞설 때마다 힘들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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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진학, 아이표 학습으로의 전환

다행히 지금 중학교에 올라온 아들은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며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가고 있는 증입니다.

초등 때 엄마표 학습을 통해 쌓아둔 습관이 큰 힘이 되고 있지 않을까요?


아들 생각은 다르려나요?


그렇지만 중학교 공부 과정에서 아이의 표정에 종종 공부 스트레스가 느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중인데요. 결국 엄마가 할 수 있는 건 아이가 스스로 학습을 이어가면서도 지치지 않도록 함께 고민하며 응원하는 것이 저의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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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해주고 있는 중학교 학습 코칭 방법은?


요즘 제가 해주고 있는 중학교 학습 코칭은 사실 별거 없습니다.


1. 과정 중심 칭찬과 응원

아들에게 “잘했어”라는 결과 중심 칭찬보다는 “네가 노력한 걸 보니 든든하다”라고 말하며 과정 중심의 칭찬을 해주고 있습니다. 늦은 밤까지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며 함께해 주고 있죠. 함께 있어주는 걸 아들은 더 좋아하더라고요. 꾸준히 해내는 힘을 인정받으면 아이에게 가장 큼 힘이 되어 자기 주도성도 잃지 않고 정진해 나가지 않을까요?


2. 학습 리듬 유지

중학교 1학년이라고 해도 초6과 한 살 차이일 뿐, 저에게는 아들이 여전히 물가에 나가 있는 아이더라고요.

이건 왠지 중학교 엄마들이 많이 공감할 것 같습니다. 중학생이 되었다고 갑자기 혼자 모든 걸 잘 해낼 수는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일단 공부를 생활의 일부라는 감각을 계속 인식시켜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플래너 작성을 권하고 아들이 작성한 플래너에서 스케줄을 확인하면서 학습 루틴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아들이 직접 작성한 플래너를 함께 확인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들 모르게 제 다이어리에 아들 학교, 학원 스케줄에 대해서 다 적어 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적어 놓은 것을 아들에게 공개하면 왠지 아들이 엄마한테 의지할까 봐 안 보여주고 있을 뿐이죠. 스스로 하는 과정이 중요한 거니까요.



3. 작은 성취감 쌓기

아들이 중학교 생활을 보니 수행평가, 동아리 활동, 독서 토론 등 해야 할 일이 꽤 많더라고요. 한 달 내내

수행 준비하것 같은데 다음 달이면 또 수행. 고등학교 가면 학습범위가 더 넓어질 텐데...

공부량에 압도되지 않도록 지레 겁먹지 않도록 지금부터라도 단원 하나 공부 끝낼 때마다 칭찬해 주고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주려고 무지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동아리 활동이나교내 활동, 소소한 자격증 시험(한자, 한국사 등)에 도전할 때 적극 참여를 권장하고 그 안에서 작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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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바람

결국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들이 자기주도학습을 이어가면서도 지치지 않고 버틸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옆에서 응원해 주는 것 뿐이더라고요.


학습 루틴, 스트레스 관리 그리고 과정 중심의 부모의 칭찬


이 세 박자가 맞아떨어질 때 아이는 더 건강하게 성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때 엄마표 학습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아들이 스스로 해나가는 아이표 학습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 길을

옆에서 함께 걸어주며, 아들 인생을 주도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묵묵히 응원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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