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에든버러 찐 맛집

50대 아줌마의 영국 혼자 여행기

by 김영숙

흔히 영국은 음식이 맛이 없는 나라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나도 음식에 대한 별 기대는 하지 않았다.

인터넷 정보를 찾아

그래도 제법 맛이 있다는 한 음식점을 찾았다.

보통은 대기자들이 많은 경우도 있다는 데

내가 방문한 시간에는 적당할 정도로 손님들이 있었고

매장도 넓고 시원해서 만족스러웠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영국의 대표요리 피시 앤 칩스.

맛집5.jpg
맛집3.jpg
맛집4.jpg

생선살이 탱글탱글하고 바삭해서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게 맛있었고

화이트소스는 취향대로 찍어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레몬을 뿌리고 새콤 달콤한 화이트소스에 찍어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또한 밑에 깔린 감자튀김은 따뜻하고 바삭해서

빵이 없어도 배가 부를 만큼이었다.

직원들도 친절해서 혼자 먹어도 전혀 신경 쓰이지 않는 분위기여서

천천히 여유롭게 먹고 움직일 수 있어서 좋았다.

음~~ 최고!!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