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당신'에게

당신에게 내 목소리를

by 구름파도

당신에게


벌써 길고 길었던 '내 목소리, 네 목소리'의 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당신과 함께 많은 길을 걸어왔었죠..


집오리의 정열을 보기도 하고, 느릿한 거북이 달려야하는 삶울 보기도 하고, 보잘것 없는 인간의 갚아나가야 하는 삶의 이야기를 보기도 했었죠. 정말로 다양한 목소리를 글애 담아 당신에게 표현했고, 당신은 그 글들을 보며 함께 울고, 웃고 다양한 감정들을 표출해냈습니다.


그동안의 '내 목소리'를 읽으면서 당신은 어떤 감정을 느꼈나요? 제 글이 형편 없어서 당신에게 어떤 마음의 울림도 주지 못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한 사람이라도 제 글을 좋아해주시는 분이 있다고 믿고싶어요. 그게 제가 글을 쓰는 이유인걸요.

저는 수 많은 '내 목소리'를 당신에게 전했습니다. 구름에서 찾은 희망에 대한 이야기, 제 질환에 대한 이야기, 삶을 통해 엊은 깨달음애 대한 이야기, 존경하는 작가에 대한 이야기 등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죠. 그 이야기들을 전하는 과정에서 당신과 소통하며, 점차 제 안에 있던 '네 목소리'가 '당신의 목소리'로 바뀌어 나갔습니다. '네 목소리'가 점차 들리지 않게 된 것입니다.


당신에게 내 목소리를 들려준 것만으로도 나에개 이렇개 긍정적인 영향이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나는 더더욱 내 글이 당신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를 바랍니다. 제 글이 당신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소중하게 여겨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보잘 것 없는 제 글로 당신에게 보답하고 싶으니까요.


당신에게 내 목소리를 전할 수 있었던 시간은 저에게 더할 나위 없이 소중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공백기가 조금은 있겠지만, 멈추지 않고 글울 써나갈 수 있도록, 당신에게 다양한 '내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당신이 나에게 준 것이 샐 수 없으니까요.


앞으로도 노력하는 저를 지켜봐주세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규름파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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