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이 제가 읽은 책이나 기사에서 일부 식자층은 지금의 노동구조가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직간접적으로 지적해왔습니다.
소수의 정규직을 두텁게 보호하는 대신 그 작은 테두리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을 무한경쟁으로 내몰고 이를 통해 그들을 편한 때에 고용/해고하고 값싸게 부리는 경제구조
이것이 IMF 이후 우리나라의 경제현실이었습니다.
그리고 생산가능인구감소 + 스마트폰 및 sns를 통한 초연결사회 + 코로나팬데믹의 3연타로 기존의 경제구조가 조금씩 흔들리고 도전받고 있습니다.
그간의 문법대로라면 "야~~ 개돼지들아, 이제 경기가 좀 좋아졌으니 내가 특별히 고용해줄께. 어서 와"할 때 앞다투어.왔어야할 노동자들이 보이질 않습니다.
당장은 기사가 나오고 포커싱이 맞춰지는게 택시, 조선업 하청노동자이지만 이 문제는 저임금, 저숙련 노동 전반의 문제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220727093022802?f=m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688558?sid=102
왜 이렇게 되었는지는 일전에 제가 쓴 글로 대신하고 앞으로 이 문제는 근본적인 개혁이 없는 한 되풀이될 것입니다.
다음에 기회를 봐서 한 번 각 잡고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brunch.co.kr/@sugo30/91
https://brunch.co.kr/@sugo30/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