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을 가겠다는 뜻 X, 선진국 중산층들은 고고한 삶을 산다는 뜻도 X
안녕하세요? 여러분,
매일 폭염 기록이 갱신되고 있는데, 건강 잘 챙기시고요.
오늘은, 지난번 제 글이 3일 만에 1만 조회수를 넘기는 바람에, 그 후속으로 그 글에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된 여러 자료들, 그리고 오해가 없게 clarify 하려고 글을 남깁니다. [한국 중산층으로 사는 것은 포기하려고요 2탄]이 되겠습니다 ^^
우선, 제가 한국, 프랑스, 미국 중산층 기준을 갖고 온 것을 보고, 저거는 올바른 기준이 아니고, 심지어 '장난도 아니고...'라는 말씀을 해 주신 ㅜ.ㅜ @엘모 님이 계신데요. 그 말씀대로라면 여전히 와전, 확대 해석되고 있는 허태균 교수님의 영상을 출근길에 참고했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2Zw1XdSuF8&ab_channel=tvNDENT
그러면서 미화된 저런 기준이 아닌, 예전 양반의 몸가짐, 마음가짐에 대한 글을 갖고 와야 하지 않냐?라는 조언을 주셨습니다. 어떤 기준이 있을까... 저도 덕분에 좀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 이런 글 내용을 언급하신 게 아닌가 싶어요. (출처, 조세일보, 동아일보)
미국 중산층 기준
프랑스 중산층 기준 (좀 예전 자료긴 하지만)
Similarly, the middle class have an income level (US$ 20,000) similar to the OECD average. However, the poorest 10% of the French population have an income of almost US$ 9,000 per year – about 25% higher than the average for OECD countries. of male full-time gross wages, for instance, has declined by 10% since 1985.
https://www.oecd.org/france/41525323.pdf
영국 가계 평균 소득 관련 자료
2. Main points. Median household disposable income in the UK was £31,400 in financial year ending (FYE) 2021, which covered the first year of the coronavirus (COVID-19) pandemic; this was an annual increase of 2%, based on estimates from the 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 (ONS) Household Finances Survey.
제 글의 댓글에도 남겼지만,
이 글을 쓴 이유는, 한국이 늠 빡세니까 나는 다른 나라 가서 중산층으로 살 거야.... 혹은 다른 나라 사람들이 부러워.... 이런 소리를 하려고 한 게 아니고,
널리 알려져 있는 '한국 중산층 기준'으로 살아보려고 하니, 삶의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프랑스 중산층 기준'으로 맞춰서 살아봐야겠다... 는 소리를 하려고 한 것입니다.
한국은 난이도가 제게는 높아요..많이...
설사 그게 널리 '잘못'알려진 기준이라고 해도, 제 눈에는 그게 좋아 보여요 ㅎㅎㅎ.
그럼, 다른 분들의 생각을 다시 기대해 봅니다 :)
뜨거운 날씨,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