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전 100_ Day 75. 키오스크
키오스크는 편리하다
사람 대신 키오스크 앞에서 화면을 보고 주문 한다. 메뉴를 고르고 결제까지 혼자 끝낸다. 말 한마디 없이 주문이 끝난다. 직원과 눈을 마주치고 짧게라도 말을 건내며 주문하던 것 보다 시간을 줄여준다. 하지만 사람 사이의 거리는 멀어졌다. 편리함과 사람 사이의 온도는 반비례한다
혼자 찾아보고 혼자 배우는 것은 빠르고 편하다. 부딪힘도 없고 질문도 없다. 대화도 없다. 편리하지만 깊어지기 어렵다. 성장은 혼자 하는것 보다 사람을 만나야 생각이 넓어진다. 예상 밖의 대화가 생각의 폭을 넓혀준다. 편한 배움에만 머물면 익숙함에 속는다. 불편하더라도 사람을 마주하는 과정에서 변화도 생기고 성장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