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과 개양귀비꽃

by 김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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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양귀비 꽃을 좋아한다.
늘 개양귀비가 나올 무렵엔 몽우리진 다발을 잔뜩 사서는
집 식탁위에 올려 놓고는 하는데,
어느 몽우리가 어느 색을 띄워낼지 알수 없어서
톡톡 거리며 하나씩 색을 피울때면
난그게 얼마나 예뻐 보이는지.


꽃은 선물할때에도 즐거운데,
'받는 사람이 이꽃을 예뻐라 할까?
취향에 맞을까? 이걸 볼때마다 내 생각을 하게될까?
그 사람이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하고
마냥 연상을 해도 그건 참,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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