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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도리진 Nov 05. 2021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습니다

벌써 4개월이 넘었네요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습니다. 알았다면 당연히 말씀을 드렸을 터인데.. 하루하루 미루다보니 이렇게 되어 버렸습니다.


저라는 인간이 뭐 그리 대단하다고 잠시 쉰다는 말씀을 올리겠는가 싶어서 아무 말씀도 못 드리고, 그 이후에도 몇 번 글을 올리려고 쓰다가 지우곤 했습니다.


혼란스럽고 번잡한 날들이었나 봅니다. 그래도 아직 살아있고 독자님들께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은 진심이었으니 용서해 주시기를 조심스레 바래봅니다.


하루하루 살아내는 일이 감사하고 버겁고 즐겁고 모순투성이고 기쁘고 슬프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 가장 깊은 곳의 감정은 감사와 사랑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피를 뚝뚝 흘리며 살았던 예전 기억이 있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지금 그러신 분들 계시다면 지.나.간.다(혹은 그렇게 해야한다), 라고 .히. 말씀드립니다.


감사하고 감사드립니다.

평안하시고 승리하시길 축원합니다.

우리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주식과 같은 성정 을 가진 것을 믿습니다.


앞으로도 독자님들께 조금이라도 도움될 수 있는 글을 드릴 수 있는 미도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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