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토요독서회 1회 모임 후기
이것은 작은 기적
후기가 늦었습니다
하루하루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르네요
처음에는 스터디룸을 예약했지만, 인원이 일곱분이 되어 카페에서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30분 정도의 시간 동안 담소 나누고, 1시간 반 정도 더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발제한 내용을 돌아가면서 읽어보고 질문지에 답을 적어보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 후 자리를 옮겨 맥주 한 잔 하면서 회포를 풀고, 늦게 오신 회원 분과 저, 그리고 두 분 더 모여 아쉬운 마음 3차 커피로 달래며 4시 50분쯤 헤어졌습니다.
처음 만났는데도 오래 알던 분들처럼 반갑고 기쁘고 편안했습니다. 너무 신기하다고 입을 모아 말할 정도였습니다. 서로 마음으로 기대는 따뜻하고 깊은 심적 공간을 지향합니다.
다음 모임은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로 5월 마지막주에 같은 분들(한 분 더 여덟분)과 뵙기로 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 시스템(1회 주제 도서)]에 대한 초간단 서평은 자기계발서 7권을 축약해 놓은 듯한 끝판왕, 싫어하는 사람은 몰랐으면 하는 꿀템이 가득한 책, 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책들이란, 인생의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분들을 뵙고 이야기 나누면서 제 자신에 대해서도 많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책보다 더 많은 공부가 되는 것은 역시 소통이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